인천시 제1호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소하천 정비 전국 ‘최우수’ 선정 (인천광역시 제공)



[PEDIEN] 인천시가 복개돼 있던 도심 하천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생태 친수 공간으로 성공적으로 복원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하천 복원 및 치수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인천시는 부평구와 함께 추진해 2025년 12월 준공된 '굴포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최근 5년 이내 정비사업이 완료된 소하천 중 안정적인 치수 기능을 확보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한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실시됐다.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쳤으며, 부평구는 이 과정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되었다.

인천시 제1호 하천복원사업으로 기록된 굴포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1990년대 도시화 과정에서 복개되었던 하천을 시민들의 일상 속 수변 공간으로 되살리는 프로젝트였다.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부터 부평구청까지 총 1.5km 구간에 총사업비 666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약 4년간의 공사를 거쳐 시민들이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수·생태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인천시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2017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시비 350억원을 선제적으로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재정 지원에 나섰다.

특히 2020년 지방이양으로 국비 지원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한강수계관리기금 138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부평구의 재정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악취 저감 간담회 개최 등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기울여 왔다.

이러한 인천시의 적극적인 재정·행정 지원과 부평구의 사업 추진 노력이 결합되어 오랜 기간 단절되었던 굴포천의 물길을 복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도심 속 생태환경 개선과 시민 휴식공간 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의미 있는 결과다.

정승환 인천시 환경국장은 “이번 전국 최우수 선정은 굴포천 복원을 위해 부평구와 함께 다각도로 고민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도심 내 하천의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수변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의 성공을 모델 삼아 관내 다른 도심 하천 정비 및 복원 사업을 차질 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치수 안전성 강화와 수질 개선을 바탕으로 군·구와 긴밀히 협력하여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맞춤형 수변 생태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