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남구가 핼러윈 축제를 앞두고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강남역과 압구정 로데오거리 일대에 대한 합동점검을 대폭 강화한다.
10월 23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점검은 경찰, 소방, 지하철 운영기관, 민간 자율순찰대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구는 이미 지난 10월 23일과 24일 이틀간 1차 합동점검을 마쳤으며, 오는 30일과 31일 2차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다.
1차 점검에서는 보행에 방해가 되는 거리 적치물과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즉시 조치했으며, 인파가 몰리는 구간에서는 질서 유지 안내와 인파 분산을 유도했다. 2차 점검에서는 현장 순찰 인력을 확대 투입하여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급경사나 병목 구간 등 위험 지역에는 통행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 인파 밀집도가 위험 수준에 도달하면 재난문자 발송, 군중 분산, 지하철 무정차 통과 협의 등 단계별 비상 대응책을 신속하게 가동할 방침이다.
강남도시관제센터는 지능형 영상분석 기반 다중인파 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전문 관제요원을 추가 투입해 24시간 집중 관제 체제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또한, 합동점검 기간 동안 현장에는 구급차를 배치하고 보건소 신속대응반을 24시간 운영하여 다수 사상자 발생 등 만일의 비상 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한다.
이와 함께 위생과는 압구정 로데오와 신사동 가로수길 일대의 클럽 등 유흥시설 21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반을 꾸려 위생업소 점검도 진행한다. 앞서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클럽 등 다중밀집업소 23개소를 사전 점검하여 5개소를 적발하고 10개소에 행정지도를 완료한 바 있다. 점검에서는 비상구 관리, 피난 안내도 비치, 위험 시설물 현황, 적정 출입 인원 제한, 인파 밀집 시 안전 조치 수립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재난안전과를 포함한 8개 부서는 보도 파손·침하, 불법 적치물·노점, 불법 현수막, 불법 주정차 등 통행에 방해가 되는 위험 요소를 현장에서 즉시 정비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핼러윈 당일까지 구와 경찰, 소방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현장을 빈틈없이 살피며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