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서초구는 오는 10월 22일 오후 3시, 양재모자건강센터에서 ‘제21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생명이 머무는 시간, 그 찬란한 중심’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임산부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의 시작은 오후 3시, 엄마모임방에서 진행되는 ‘아빠랑 오감튼튼놀이’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6~12개월 아기와 아빠가 유리드믹스 악기놀이를 통해 교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어 힐링존에서는 태명 도장 만들기, 소망나무 태담 달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여 가족은 아기의 태명을 새긴 도장을 직접 만들고, 태어날 아기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소망나무에 달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앙상블 ‘클라시스’가 연주하는 클래식 태교 음악회에서는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영화 OST 선율이 울려 퍼지며 참석자들에게 편안하고 감미로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여의도성모병원 산부인과 길기철 교수가 ‘슬기로운 임산부 생활’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길 교수는 임신 중 체중 관리, 식생활, 운동 등 건강 관리법은 물론,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및 출산휴가 등 직장인 임산부를 위한 제도, 여행 및 이동 시 주의사항 등 실용적인 정보를 상세히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특강 후에는 참여 가족이 함께 기저귀와 리본, 꽃으로 케이크 모형을 꾸미고 태어날 아기에게 전하는 메시지 카드를 작성하는 ‘기저귀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는 새 생명을 축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모자보건법에 따라 매년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로 지정되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서초구는 이러한 취지에 맞춰 임신·출산·양육 전반을 세심하게 지원하기 위해 올해 9월 말 기준 1746회에 걸쳐 출산가정을 방문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해왔다. 이 사업을 통해 영유아 건강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신생아 건강, 산모 건강 및 우울 확인, 양육 상담 등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 든든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서초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서초아기 엄마모임’을 총 20회 운영하며 아기 오감발달 놀이, 수면 교육, 아기 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임산부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임신과 출산을 축복하는 건강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양재모자건강센터가 지역 임산부와 영유아 가족을 위한 든든한 건강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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