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PEDIEN] 서울 서초구가 오는 17일 내곡동 고구마 텃밭에서 '어린이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도심 속 아이들에게 농작물 수확의 기쁨을 선사하고, 수확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내곡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하는 내곡동의 대표적인 주민자치 사업이다. 지역 농지를 무상으로 임차해 주민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고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전통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참가 가족은 1만원의 참가비로 텃밭에서 직접 고구마를 캐고, 수확한 고구마 5kg 한 상자를 가져갈 수 있다. 단순히 고구마를 캐는 것을 넘어 '고구마 보물찾기 이벤트'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수확된 고구마의 일부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족들은 농작물 수확의 즐거움을 느끼는 동시에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경험을 하게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체험행사가 아이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수확의 기쁨을 배우고 가족들에게는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깊어지는 가을, 가족과 함께 오셔서 내곡동의 아름다운 가을 풍취를 만끽하고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즐거움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