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서울 용산구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용산형 통합돌봄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구는 오는 12월까지 두 가지 신규 특화사업, 즉 ‘방문형 활력채움서비스’와 ‘퇴원환자 회복드림키트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규 사업의 지원 대상은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노인과 65세 미만 지체·뇌병변 심한 장애인 중 조사 결과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정된 주민들이다.

‘방문형 활력채움서비스’는 운동 전문가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일대일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인당 연간 최대 10회까지 이용 가능하며, 대상자의 신체 상태와 주거 환경을 고려한 운동을 통해 신체 활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자립생활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자는 본인부담금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대상자는 1회당 8만원의 이용료를 부담한다.

‘퇴원환자 회복드림키트 지원사업’은 의료기관에서 퇴원한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건강 및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키트에는 혈압계, 찜질팩, 파스, 구급함, 분말형 영양죽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퇴원 후 필요한 물품을 즉시 지원함으로써 환자의 일상 복귀를 돕고, 건강 악화 및 재입원 위험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의료기관과의 협력도 강화됐다. 기존 서울적십자병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 더해 서울부민병원, 금강아산병원, 대한민국의원과도 추가로 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관은 퇴원했거나 퇴원을 앞둔 환자 중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여 통합돌봄 대상자로 의뢰하고, 맞춤형 의료·돌봄 서비스와 연계하여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용산구는 이와 더불어 기존에 운영해 온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방문영양사업, 이음새 돌봄서비스, 낙상예방 홈케어 서비스 등 특화사업들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대상자별로 세분화된 돌봄 수요에 맞춰 지원을 촘촘하게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퇴원 후 안정적인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개인별 돌봄 수요에 맞춘 지원을 강화하여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복지정책과 통합돌봄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