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최근 발생한 인천 구월동 복합상가 사건으로 인한 시민들의 정신적 충격과 트라우마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심리지원이 본격화된다.
인천광역시는 사건을 직접 목격하거나 소식을 접한 뒤 불안, 우울, 수면 장애 등 심리적 고통을 겪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예방과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사건 발생지 인근에 '현장 심리지원 부스'를 설치하고, 이동식 정신건강 상담 차량인 '마음안심버스'를 긴급 투입했다. 이 지원 프로그램은 사건 현장 방문자, 상인, 불안 증상을 호소하는 주민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장 심리지원 부스에는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심리상담 전문가가 상주하며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스트레스 측정, 기초 정신건강 검진을 포함한 심층 심리상담, 심리 안정화 기기 체험, 트라우마 대처법 안내 등 다각적인 심리 검사 및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심리지원 부스는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상가건물에서, 마음안심버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복합상가 인근 도로변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현장 방문이 어렵거나 운영 시간 외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와 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전화 상담 창구도 상시 운영된다.
특히, 현장 심리 상담 과정에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시민은 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직접 연계하여 전문적인 사후 관리와 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남영희 균형발전부시장은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시민들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현장 심리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불안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원 부스나 마음안심버스를 찾아 전문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시는 초기 현장 상담을 바탕으로 고위험군 시민에 대한 전문센터 연계 관리를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유사 재난·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지역사회 심리 회복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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