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안곡에 풍류가 되다”.... 화성특례시, ‘제1회 안곡서원 문화제’ 성황리 개최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특례시에서 지난 15일 안곡서원에서 개최된 '제1회 안곡서원 문화제'가 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안곡서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예로 잇고 풍류로 하나 되다'라는 주제 아래, 선현의 정신과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 제향과 더불어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홍노미 만세구청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 주요 인사, 유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문화제는 전통 제향의 격식을 살리면서도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제향 의식과 공연, 체험 행사가 한자리에서 펼쳐져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우리 전통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함께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문화제는 신명 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추향제 봉행, 경기민요, 퓨전국악, 전통무용 공연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과 전통차 시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서원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가을 정취 속에서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봉현 안곡서원장은 “첫 문화제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안곡서원의 역사와 전통을 나눌 수 있어 기뻤다”며 “이번 문화제가 시민들이 안곡서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전통문화를 더욱 친근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