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구로구가 지역 내 커피전문점의 커피박과 종이팩 수거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지원 이벤트를 본격화한다.
재활용 가치가 높은 커피박과 종이팩이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거나 다른 종이류에 섞여 배출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 구는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단계별 수거 체계를 구축해왔다.
지난해 5월 천일에너지와 '구로구 커피박 재활용 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커피박 무상 수거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 5월부터는 종이팩까지 함께 수거하는 시범사업을 확대 운영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커피박·종이팩 동시수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10월 1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천일에너지의 모바일 플랫폼인 '지구하다' 앱을 통해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구로구에 소재한 커피전문점 중 커피박과 종이팩 수거 사업에 참여하는 업소다. 참여 업소에는 서울사랑상품권이 인센티브로 지급된다.
신규 참여 업소는 선착순 60개소에 한해 커피박 무상 수거 사업 회원 가입을 완료하면 1만원권 상품권을 받는다. 여기에 종이팩까지 동시 수거를 완료하면 1만원권이 추가 지급돼 총 2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커피박 수거 참여 업소 역시 종이팩 동시 수거를 신청하고 완료하면 1만원권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신청 다음 달 초, '지구하다' 앱에 등록된 연락처로 발송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모바일 앱 '지구하다'를 통해 업체 등록 후, 매주 목요일 밤 9시까지 수거 신청을 하면 된다. 종이팩 동시 수거를 원하는 경우 앱 내 기타 요청사항에 '종이팩 배출'이라고 기재해야 한다. 방문 수거는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원활한 재활용 처리를 위해 품목별 배출 요령 준수도 필수다. 커피박은 빨대나 비닐 등을 제외하고 전용 가방이나 투명 비닐봉투에 상호명을 적어 지정된 장소에 배출해야 한다.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씻어 건조한 뒤, 납작하게 펼쳐 종이팩끼리 따로 묶어서 내놓아야 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커피박과 종이팩 재활용 확대를 통해 생활폐기물 소각·매립량과 처리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시 수거 체계로 배출 편의를 높인 만큼, 자원 순환 실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청소행정과로, 커피박·종이팩 배출 수거 관련 문의는 지구하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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