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서구가 위대한 의성 허준 선생의 역사적 유산을 미래 신산업으로 연결하는 한의약 세계화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지난 10일, 제24회 허준축제를 기념하여 오스템임플란트 마곡중앙연구소에서 ‘한의약 산업화 및 세계화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강서구가 주최하고 대한한의학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한의약진흥원과 강서구한의사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한의약 산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진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허준 선생이 동의보감을 집필한 역사적 고장이자 대한한의사협회가 위치한 강서구의 강점을 미라클메디특구와 연계하여 한의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한다”고 강조하며, 구체적인 발전 방안 모색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심포지엄에서는 △허준축제의 국제화 전략 △지역 축제를 넘어선 한의약 산업화 방안 △K-한의약 외국인 환자 유치 증진책 △강서 미라클메디특구의 성과 및 과제 △한의약 혁신 생태계 구축 등 다채로운 주제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남동우 대한한의학회 국제협력이사, 남효주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글로벌사업팀장, 김경태 경희소나무한의원 대표원장, 안상영 전 세계보건기구 전통보완통합의학부서 기술관, 송병율 강서구보건소 의약과장, 안영성 강서구한의사회 회장 등이 발표자로 참여하여 전문적인 식견을 공유했다.
강서구는 2015년 11월 ‘미라클메디특구’로 지정된 이래, 56개 병원을 포함한 총 76개 기관이 참여하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는 외국인 실 환자 수의 폭발적인 증가로 이어져, 2020년 884명에서 2025년에는 5756명으로 약 6.5배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724명의 외국인 환자가 한방 진료를 선택하며, 진료과별 2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은 향후 강서구형 한의약 연구개발 단지 조성의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구는 허준 선생과 동의보감이라는 찬란한 역사적 자산을 현대적인 연구와 산업, 그리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사업과 성공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진 구청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허준 선생의 의학적 유산과 동의보감의 역사적 가치를 미래 글로벌 산업으로 확장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미라클메디특구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K-한의약의 세계화를 선도하며 강서구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한의약 혁신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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