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의 생활 및 공간 전환을 위한 시민공론장 운영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전문가 자문단 발족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지역 내 민감한 현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진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13일 열린 회의에서는 법무법인 씨엘의 황수연 변호사가 자문단장으로서 성매매집결지 해체 관련 국내외 사례와 그 의미를 발표하며 공론장 운영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끌었다. 황 변호사는 과거 '파주시 기지촌 여성 생활 실태 및 지원 정책 연구'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식견을 더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여성가족과가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해체 추진 현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운영위원들은 공론장에서 집중적으로 논의해야 할 과제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참여와 이해를 높이기 위한 방안들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같은 날 진행된 자문단 발족 회의에서는 새로 구성된 자문단의 구체적인 역할과 향후 운영 계획이 공유되었다. 자문단은 법률, 도시계획,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공론장 논의에 필요한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향후 자문단은 시민참여단을 위한 자료집 발간, 공론장 발제 지원, 시민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 제공 등 공론장의 숙의 과정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자문단 회의에서는 특히 시민참여단이 의제를 충분히 이해하고 생산적인 숙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료집 발간 방향과 구체적인 구성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시민공론장을 총괄하는 박태순 한국공론포럼 대표는 “성매매집결지 문제는 파주시에서도 매우 논쟁적인 주제였던 만큼 운영위원으로 참여하는 일 자체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민공론장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실현 가능한 전환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는 파주시가 지역 사회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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