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파주시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등 관광 약자의 여행 편의 증진을 목표로 관내 관광시설에 대한 '무장애 관광정보 현장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관광 약자들이 여행 전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도록 시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수집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조사 대상은 파주시 전역의 관광지 71곳, 음식점 286곳, 숙박시설 143곳, 로컬콘텐츠 운영시설 약 100곳, 민간 시설 환경개선 완료 업소 등 총 650여 개소에 달한다. 이는 파주 지역의 주요 관광·상업 시설을 망라하는 규모다.
현장 조사는 지난 13일 탄현면과 문산읍 일대를 시작으로, 시설의 위치와 이동 동선, 운영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사원들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설 접근로, 출입구, 장애인 주차구역, 화장실, 승강기 등 관광 약자의 이용에 필수적인 편의시설 현황을 꼼꼼히 확인한다.
또한, 각 시설의 실측 정보와 현장 사진, 정확한 위치 자료 등을 수집하며, 이 과정에서 얻어진 방대한 자료는 철저한 검수와 기존 조사 자료 보완을 거쳐 표준화된 무장애 관광 정보 통합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될 계획이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향후 새롭게 개설될 '모두랑 파주' 무장애 관광 누리맵을 통해 모든 관광객에게 제공되어,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관광 약자에게는 여행 계획 시 실제 이용 가능한 시설과 편의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관광정보를 구축하고, 모든 이가 파주를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파주시가 관광 약자를 포용하는 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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