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제1회 대한민국 웨어러블 로봇 혁신포럼’ 개최… 산업 핵심 실증 거점 도약 (군포시 제공)



[PEDIEN]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웨어러블 로봇 혁신포럼'이 지난 8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일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웨어러블, 협동,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활용한 산업 현장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실증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재 군포시가 추진 중인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군포시를 비롯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AI·로봇산업협회, 고등기술연구원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로봇, AI, 소재부품 관련 기업 관계자 120여 명도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LIG넥스원 유재관 연구위원의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일하는 미래 산업현장'을 조망하는 기조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실증센터 사업 소개 △'대한민국 유일 실증거점, 군포시 중심의 웨어러블 로봇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한 패널토론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강연 순으로 이어졌다.

전문가 강연에서는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시장과 기술의 진화', '재활·보행 등 웨어러블 로봇의 의료현장 활용', '로봇산업 대전환의 시대'와 같은 최신 동향들이 공유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행사장 한편에는 체험관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위드포스와 휴로틱스가 선보인 웨어러블 로봇 시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작동시켜보며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꼼꼼히 점검했다.

군포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내 관련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내 전통 제조·부품 기업들이 첨단 로봇 산업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 군포시는 이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웨어러블 로봇 산업의 핵심적인 실증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웨어러블 로봇은 근로자의 신체적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고령자와 재활이 필요한 이들의 일상을 돕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며,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을 통해 지역에서 실증, 시험, 인증을 거친 제품들이 국내외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로봇 산업의 든든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장 역시 "산·학·연·관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 생태계 구축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는 점에서 이번 포럼은 큰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여 군포시가 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