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시흥시가 가을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살수차 운행을 본격화한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이번 운행은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거나 저감이 필요한 날을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도로에 쌓인 먼지와 오염물을 제거하고, 차량 통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재비산먼지를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시흥시는 총 4대의 살수차를 투입하며, 능곡·목감·배곧·은계·장곡·장현·정왕 등 주요 주거지역과 시흥대로·서해안로·동서로·수인로 등 핵심 도로 16개 노선을 집중 운행한다.
시흥시는 미세먼지 발생 상황에 따라 살수차의 운행 일정과 노선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앞서 시는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살수차를 총 88회 운행하며 2652km 구간의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당시 도로 노면의 먼지와 오염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재비산먼지를 감소시켜 공기질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는 살수차 운행 외에도 스마트 미세먼지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미세먼지 알리미와 신호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시간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및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미세먼지 발생 자체를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홍성림 시흥시 환경국장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시기에 맞춰 살수차를 집중 운영하여 도로 먼지와 재비산먼지를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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