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시흥시가 지난 13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2026년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는 '우리가 함께 만날, 내일'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시민과 정신건강 당사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회복이라는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생명 존중 문화를 알리고, 삶의 어려움 속에서 상실감을 겪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웹툰 '내일'의 메시지를 담은 '마음의 글 전시'와 함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홍보와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수용전념치료를 기반으로 한 '가치 찾기'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자신에게 소중한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가졌다.
1부 기념식에서는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표창이 수여되었고, A Classic의 3중주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2부에서는 웹툰 '내일'의 라마 작가가 '삶에 대한 애정과 상실, 그리고 회복에 대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작가는 삶에서 겪는 상실과 아픔, 그리고 이를 극복하고 회복해 나가는 과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어 장창현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토크콘서트를 통해 서로의 어려움을 알아차리고 마음을 살피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다시 '내일'로 나아가는 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누구에게나 마음의 빈틈이 생길 수 있으며 그 빈틈을 서로 살피고 함께 채워가는 것이 지역사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고 치료와 회복 과정에 함께하며 '빈틈을 함께 채워나가는 마음건강 챙김도시 시흥'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지원사업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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