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랑행복농산물 무인판매대 운영 (중랑구 제공)



[PEDIEN] 서울 중랑구가 지역 농산물을 구민에게 손쉽게 선보이고 도시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지난 10일부터 중랑행복농장과 스마트팜에서 직접 재배한 쌈채소, 배 등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중랑행복농산물 무인판매대'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생산과 소비를 직접 연결하는 공공형 유통 모델을 구축하려는 취지다.

이번 무인판매대 운영은 생산부터 수확, 진열, 판매까지 모든 과정이 지역 내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구민들은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유통 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여 탄소 배출 저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모델이라는 평가다.

판매 품목은 상추, 쌈채소, 배 등 계절별 수확 농산물로 구성되며, 앞으로도 제철 농산물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상품별 생산지와 수확 시기 등 상세 정보도 함께 제공하여 구민들이 우리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무인판매대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무다. 이용자는 원하는 상품을 고른 후 카드나 간편결제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어, 별도의 대면 절차 없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판매 수익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적 목적의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행복농산물 무인판매대를 통해 구민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도시농업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품목과 운영 방식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농산물을 알리며 도시농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