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중랑구가 홀몸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넓히기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신내종합사회복지관과 송곡관광고, 장안중학교는 중화1동 행복나누리협의체와 손잡고 홀몸어르신과 청소년 봉사자를 연결하는 ‘우단학교’를 운영한다. 이 사업에는 중·고등학생 40명이 참여해 홀몸어르신 16명과 짝을 이룬다. 학생들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직접 만든 빵과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치매 예방 인지 활동, 반려식물 만들기, 핸드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묵1동 주민센터는 중랑효도문과 협력해 지난 12일 ‘묵1동 도란도란 공방’을 처음 열었다. 소그룹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은 원목 도마를 직접 제작하는 목공 활동을 체험하며 이웃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얻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또한 묵2동 주민센터는 서울시립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 (사)1318상상발전소, 중랑장미카페와 함께 ‘세대공감 이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 사진·일러스트 동아리와 홀몸어르신을 연결하여 프로필 사진 촬영, 초상화 제작,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세대 간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랑구는 앞으로도 주민과 복지기관,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이러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홀몸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 중심의 촘촘한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홀몸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과 민간기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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