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배우는 부모, 다시 배우는 조부모… 마포구 육아교실 (마포구 제공)



[PEDIEN] 서울 마포구가 예비 부모와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육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변화하는 가족 형태와 육아 환경에 발맞춰 새롭게 개편된 교육 과정은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정보 습득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에 마포구는 평일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예비 부모를 위해 '토요예비부모교실'을 매달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한 출산 준비와 신생아 돌봄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1주차에는 라마즈 분만법과 분만 시 배우자의 역할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며, 2주차에는 신생아의 특징과 이상 증상, 수면 연습, 목욕법 등 실제 육아에 필요한 내용을 다룬다. 3주차에는 태교의 중요성과 모유수유 방법, 젖몸살 예방법 등을 안내하며 출산 초기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난 7월 4일과 11일, 18일에 진행된 7월 교육은 마포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렸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한, 손주 돌봄을 맡게 된 조부모들을 위한 '우리손주돌보기교실'도 함께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최신 육아 정보를 제공하여 세대 간 육아 방식의 차이를 좁히고, 부모 세대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문적인 육아 정보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론 교육과 함께 아기 돌보기 실습을 병행한다.

격월로 운영되는 '우리손주돌보기교실'은 7월 9일과 1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었다. 1회차에서는 신생아의 특징, 우는 아기 달래는 법, 수면 교육 등 이론을 배우고, 2회차에서는 신생아 안기, 목욕, 속싸개 싸는 법 등을 직접 실습하며 육아 기술을 익혔다.

두 과정 모두 모집 정원은 4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마포구 평생학습포털이나 마포구보건소 전화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마포구보건소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육아 환경 속에서 부모뿐만 아니라 조부모에게도 최신 육아 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 부모와 조부모 모두 육아에 대한 부담은 덜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