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PEDIEN] 서울 서초구가 구민의 건강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92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23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현장 활동 감시원들의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높여 촘촘한 안심 먹거리 환경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뒀다. 올해 새로 선발된 신규 감시원 18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함께 열려 현장 점검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오랜 기간 식품위생 업무를 담당한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다. 이들은 현장 사례 중심으로 감시원들의 실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교육의 중점을 두었다. △주요 직무와 현장 활동 요령 △영업주 지도·점검 시 유의사항 △식중독 예방관리 등이 주요 교육 내용으로 다뤄졌다. 특히 식품접객업소 현장을 처음 접하는 신규 감시원들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교육이 구성됐다.

최근 기후 변화와 무더위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한 교육도 이루어졌다. 계란 관련 ‘살모넬라균’, 익히지 않은 채소로 인한 ‘병원성 대장균’ 등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이 실시됐다.

현재 서초구에는 시니어 감시원 6명,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22명 등을 포함해 총 92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와 학교·학원가 위생점검을 담당한다. 최근 급증하는 배달 전문점, 밀키트, 무인 카페, 편의점,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 등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맞춘 맞춤형 위생 점검도 선제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식품 방사능 검사 지원, 마약 용어 사용 금지 홍보 등 다양한 식품안전 활동을 통해 현장의 파수꾼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지역 내 약 8,000개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단속보다는 지도와 계도를 병행하며 업소가 스스로 위생 수준을 개선하도록 유도하고 방사능 검사 등을 통해 안심 먹거리 환경 조성에 힘썼다.

서초구는 감시원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하반기 직무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최신 식품위생 동향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직무교육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서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식 현장에 대한 더욱 촘촘한 위생 관리를 통해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