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PEDIEN] 경기도 건설본부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노동자 온열질환 예방 점검에 나섰다. 건설본부는 지난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본부가 관리하는 도내 도로공사 현장 14곳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폭염으로 인한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노동자들이 건강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에는 경기 남부 8개 현장과 북부 6개 현장이 포함됐다. 건설본부는 각 현장의 공사관리관, 책임기술인, 현장소장 등과 함께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면밀히 살폈다. 주요 점검 사항에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 제공, 이동식 에어컨 및 산업용 선풍기 등 냉방·통풍 장치 설치, 작업장 인근 휴게 시설 확보, 냉각조끼 등 보냉 장구 지급, 온열질환 의심자 발생 시 119 신고 체계 교육 등이 포함됐다.

특히, 건설본부는 온열질환 증상 및 응급조치 요령 교육 실시, 온·습도계를 활용한 체감온도 측정, 작업 구간 인근 임시 휴게 시설 설치, 체감온도 33℃ 또는 35℃ 이상 폭염 시간대 작업 시간 조정 또는 작업 중지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는 단순한 점검을 넘어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진행 중인 점검 결과는 취합되어 지적 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 이행 여부가 오는 7월 10일까지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다. 박재영 경기도 건설본부장은 "폭염 시기 건설 현장 안전 관리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이라며, "점검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현장별 이행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