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시청



[PEDIEN]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청소년들의 다이어트약, ADHD 치료제 등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 사례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시흥시보건소와 시흥교육지원청이 청소년 마약류 예방에 팔을 걷어붙였다. 양 기관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시흥 ABC 행복학습타운 으뜸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사 마약류 중독예방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교사들의 예방 교육 및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흥시보건소의 전문성과 시흥교육지원청의 체계적인 연수 시스템이 결합된 이번 교육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연수 과정은 학교 현장에서 마약류 위험에 노출된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에 대한 상담 및 생활 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위연주 한국중독예방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청소년 마약류 오남용 실태 △중독의 원리와 특성 △학교 현장 대응 및 상담 기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시흥시보건소와 시흥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가 교사들이 마약류 위험에 노출된 학생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상담과 전문 기관 연계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보건소 및 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뇌 발달 특성상 중독에 더욱 취약한 시기"라며 "학교 중심의 조기 발견과 전문적인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건소와 교육청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학생들이 마약류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