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성남시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지역 어르신들의 고독사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센터 주차장의 편의성을 높이는 실증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인 ‘인공지능 기반 재가노인 돌봄 자동화 플랫폼’ 실증기관으로 선정되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위험을 사전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집중한다. 이 사업은 총 14억2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6개월간 추진된다.
실증 참여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은 태블릿 기반 AI와 정기적인 안부 확인 및 정서적 대화를 나누게 된다. AI는 이 과정에서 수집된 음성, 표정, 생활 신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위험 징후를 파악한다. 또한 복약 알림, 외출 감지, 수면 패턴 분석 등 건강 및 생활 상태 모니터링 기능도 포함된다.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위험도에 따라 담당 복지사나 상담 인력에게 즉시 알림이 제공되어, 복지 담당자는 고위험군 어르신에게 보다 집중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인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주차관리 시스템’ 실증에도 참여한다. 총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8년 2월까지 진행된다.
센터 내 주차장에 구축될 스마트 주차 시스템은 장애인·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주차 편의를 증진하고, 주차 수요 예측을 통한 공영주차장 운영 효율화 및 안전 관리 강화를 목표로 한다. AI는 교통약자 전용 주차 구역을 우선 안내하고, 주차 수요를 예측해 혼잡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더불어 화재를 포함한 안전사고 위험을 이중으로 감지하고 이상 행동을 모니터링하는 등 안전한 주차 환경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센터는 실제 주차장 환경에서 시스템 성능과 이용자 편의성을 검증하여, 향후 공공시설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주차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에이지테크 종합지원센터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도 선정되어, 고령자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의 사용성 평가, 실증, 상용화 지원을 통해 에이지테크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반 돌봄 서비스와 스마트 주차관리 시스템 실증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AI 서비스 상용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에이지테크 종합지원센터 운영과 연계해 성남이 국내 에이지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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