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PEDIEN]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도 산하 공공기관 등 총 28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채용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6월 29일부터 7월 2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채용 과정 전반을 집중 점검하여 채용 비리를 근절하고 공정한 채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을 둔다.

감사반은 3개 반, 17명으로 구성되어 각 기관의 채용 계획 수립부터 최종 합격자 결정까지 모든 단계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감사 대상에는 경기교통공사를 비롯한 24개 공공기관과 4개 공직유관단체가 포함된다. 다만, 올해 종합감사를 받은 기관과 시군에서 자체 감사를 진행하는 기관은 이번 특정감사에서 제외된다.

감사 범위는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실시된 정규직, 계약직, 공무직, 비정규직 신규 채용 및 정규직 전환 업무 전반이다. 기타 공직유관단체의 경우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의 채용 과정을 점검한다. 구체적인 감사 항목으로는 채용 계획 수립 및 절차 준수 여부, 채용 공고 및 원서 접수 시 공정성 확보, 서류·면접 전형 과정의 투명성, 합격자 결정 및 예비 합격자 채용 절차의 적법성 등이 포함된다.

경기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채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요소를 철저히 조사하고,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해당 기관에 문책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감사 결과는 감사보고서 형태로 공개되어 도민의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상섭 경기도 감사위원장은 “이번 특정감사는 채용 전 과정에 숨은 불공정 요소를 점검해 공정 채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채용 비리를 근절하고 신뢰받는 채용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