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 산양초등학교가 학생들의 건강한 예술적 감수성 함양과 ‘21세기 학습자 주도성 신장’이라는 교육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학생자치회가 주축이 된 ‘버스킹 무대’는 매달 마지막 금요일 중간놀이 시간에 전교생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무대로 자리 잡았다. 소수 학생 위주의 발표에서 벗어나 학급별 합주나 그룹별 공연을 확대하며 공동체가 함께 즐기는 산양초만의 차별화된 학생 주도형 문화로 정착했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에는 전문예술단 초청 공연의 일환으로 위아츠의 ‘눈과 귀가 즐거운 국악 콘서트’가 열렸다. 아쟁, 대금, 태평소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악기 연주와 관객 참여형 버나놀이 퍼포먼스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6학년 학생은 “실제 공연에 참가해 버나놀이를 체험해 본 것은 초등학교 시절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또한 산양초는 일상의 수업 과정에 연극을 도입하는 ‘교육연극 수업’을 확대하고 있다. 학생들이 신체로 표현하고 모둠별 즉흥극을 제작하는 과정은 디지털 매체와 가상세계에 익숙해져 신체 표현을 낯설어하는 학생들에게 몸으로 느끼고 표현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 예술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다양한 예술교육을 경험한 덕분에 아이들의 표정이 더 밝아지고 교우관계도 긍정적으로 변화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권경희 교장은 “학생들이 일상 속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주도성과 감수성을 키워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공동체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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