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에너지 위기 선제 대응 위해 ‘2026년 2차 전기승용차 보조금 사업’ 조기 개시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특례시가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2026년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조기 개시한다. 당초 9월 예정이었던 이번 2차 보급사업은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우려가 커지면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 발맞춰 6월로 일정을 앞당겼다.

앞서 5월에 실시된 1차 보급사업 역시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조기에 접수가 마감된 바 있다. 이번 2차 사업을 통해 화성시는 총 1390대의 전기승용차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 중 일반 승용차는 1370대, 우선순위 대상인 전기택시는 20대를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화성특례시에 2개월 이상 연속하여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과 법인, 기업, 공공기관 등이다. 차량 구매 시 차종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지급되며, 일반 전기승용차의 경우 최대 864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다자녀 가구, 청년 생애 최초 구매자, 차상위계층 이하 대상자, 전기택시 구매자에게는 추가 보조금이 제공된다. 또한 노후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도 전환지원금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차종별 보조금 지원 금액을 확인한 후, 자동차 제조·수입사 판매점에서 구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후 해당 판매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6월 22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화성시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수급 불안으로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이 시민들의 친환경차 구매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하거나 관련 콜센터 및 기후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