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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천시가 청년들의 직무 경험 확대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 전문기관인 ㈜휴먼잡트러스트와 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에서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임명섭 휴먼잡트러스트 대표이사, 그리고 부천시 출자·출연기관장들이 참석하여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부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 발굴과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휴먼잡트러스트는 프로그램 운영, 청년 선발 및 기업 매칭 등의 실질적인 운영을 맡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는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들에게는 우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기반 고용 지원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임명섭 휴먼잡트러스트 대표는 “청년들의 성장에 현장 경험이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부천시와 협력하여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경험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청년들이 일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천시는 이미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일경험 수요 조사를 실시하여 약 60명의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 부문은 물론 민간 부문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제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취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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