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밀양시 하남읍이 창원시 의창구 동읍에서 열린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는 두 지역 간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이번 발표회는 동읍 주민자치회가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발표, 생활체육 활동 시연,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하남읍 주민자치회 회원들은 발표회를 참관하며 동읍의 주민자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가능한 교류 프로그램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남읍과 동읍은 자매결연 이후 축제와 행사 상호 방문, 주민자치회 운영 경험 공유, 주민 동아리 프로그램 교류 등 꾸준한 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활발한 교류는 2025년 밀양시 자매결연 교류 평가에서 하남읍이 '우수' 성적을 거두는 결실로 이어졌다.

권무성 하남읍 주민자치회장은 동읍과의 교류를 통해 주민들의 자치 역량이 강화되고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상호 배우고 나누는 동반자로서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선미 하남읍장은 두 지역이 함께 이뤄온 교류의 결실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주민 중심의 실질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양 지역의 상생과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