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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영주시 상망동 새마을단체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폭설과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및 낙상 사고를 막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제작, 주요 지점에 비치하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행보를 보였다.
이번 활동은 주민들이 겨울철 비상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결빙 구간에 모래를 뿌려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고, 차량 제동력 확보와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2일, 상망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약 20명이 모여 모래주머니 제작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래를 포대에 담아 결빙이 예상되는 도로, 특히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위치에 모래주머니를 배치했다.
박상걸 협의회장은 “주민들이 필요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모래주머니를 곳곳에 비치했다”고 밝혔다. 김필여 부녀회장은 “사전 대비를 통해 더욱 안전한 겨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천수 상망동장은 새마을단체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행정과 민간이 협력하여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상망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모래주머니 비치 활동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 정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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