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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상주시 보건소가 겨울철 호흡기 질환 증가로 결핵 증상과 혼동하기 쉬운 시기에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결핵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결핵은 초기 증상이 감기나 기관지염과 유사해 방치하기 쉽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완치율이 높다. 이에 상주시 보건소는 결핵 증상 인지와 신속한 검사 참여를 강조하고 있다.
결핵 주요 증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객담 또는 피 섞인 가래, 미열, 식욕 부진, 체중 감소, 쉽게 피로해짐, 야간 발한 등이 있다.
이금숙 질병관리과장은 겨울철 난방으로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고 환기가 줄어 호흡기 감염 확산 위험이 높아진다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무료 검진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상주시 보건소는 흉부 엑스선 검사 및 객담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며, 결핵 확진 시 복약 관리와 가족 접촉자 검사 등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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