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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산시 동문1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를 관내 어려운 가정 30여 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번 김장 나눔은 위원들이 직접 배추를 재배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 9월, 위원들은 서산시 성연면의 밭에서 배추를 심었다.
약 3개월 동안 정성껏 가꾼 배추를 11월 28일에 수확, 김장 행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배추 재배부터 수확, 김장 준비에 이르기까지 위원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직접 농사지은 신선한 배추로 정성 가득한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정미 위원장은 “위원들이 정성을 모아 직접 키운 배추로 김장을 담그니 더욱 뜻깊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범신 동문1동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이웃을 돕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협력을 통해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역시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김장 나눔을 실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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