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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주시가 응급의료 시스템 강화를 위해 지역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 주취자와 정신질환자에 대한 지원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양주경찰서, 양주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주지사, 국군양주병원, 양주예쓰병원, 한의사회 등 지역 응급의료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응급의료체계 운영 성과, 주취자 통합지원센터 실적, 공공심야약국 운영 현황, 정신질환자 치료 및 자립 지원 조례 개정 추진 상황 등이 공유되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개소한 양주 주취자 통합지원센터는 현재까지 70건의 주취자 보호 및 치료 사례를 관리하며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 주목을 받았다. 외국인 다문화가정 구성원 보호 사례도 보고되는 등 지역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이 강조되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시는 정신질환자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 위기 대응부터 치료, 지역사회 연계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신질환자의 재활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정책적 틀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협의체 회의를 통해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주취자 및 정신질환자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경찰, 소방,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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