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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본예산에 경기 교육 발전을 위한 협치 예산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여야정을 초월한 협력을 통해 미래 교육을 위한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진경 의장, 임태희 교육감,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 김진수 제1부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야정협치위원회 전체 회의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5대 분야에 걸쳐 총 2,000억원 규모의 협치 예산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5대 분야는 △현장 중심의 학교 운영 강화, △교육행정 접근 체계 개선, △미래 교육을 이끄는 학습 전환,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육환경 조성, △지역협력 기반의 맞춤형 교육 확대 등이다.
이번 예산 투입을 통해 학생이 행복하고 교사가 존중받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경 의장은 “경기도 학생들을 위한 교육 현안에 여야, 의회와 집행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오늘 합의가 현장에서 체감되는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은 “여야정 협치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큰 결실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현장의 입장에서 합의문의 정신이 이뤄지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과 예산 지원을 약속하며 이번 합의가 경기 교육 발전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지속적인 성과 창출과 지원 체계 구축을 강조하며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을 제안했다.
이번 협치 예산 합의는 경기 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의회와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기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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