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 아이디어로 농식품 산업 혁신 이끈다

청년 밀키트 컨설팅 수료식 개최,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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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방성환 의원, “청년이 만든 밀키트, 경기도 농식품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 열다”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농식품 산업의 혁신을 추진한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열린 '2025 경기청년 밀키트 컨설팅 수료식·품평회'에 참석, 청년들의 도전을 격려하고 경기도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기청년 우뚝서기(밀키트 개발) 컨설팅 사업'은 기술과 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밀키트 상품 개발, 시장 진입 전략, 패키징 디자인, 온라인 홍보 등 창업 전반에 걸친 역량 강화를 돕는다.

약 3개월간 진행된 이번 컨설팅에는 식육, 푸드테크, 식품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이들은 제품 콘셉트 기획부터 시장 진입 전략, 패키징 디자인, 온라인 홍보까지 청년 창업가들이 실질적인 상품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단계별 지도를 제공했다.

수료식에는 방성환 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 관계자, 참여 청년 20여 명, 식품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년들이 직접 개발한 밀키트 제품 품평 및 시식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방성환 위원장은 “오늘 행사는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통해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출발점”이라며, “경기도는 청년의 창의성과 지역 농산물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역동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정해양위원회는 '경기도 푸드테크 활성화 및 산업 지원 조례'와 '경기도 쌀가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농업과 식품을 결합한 6차 산업화 기반을 이미 마련했다. 앞으로도 청년 창업과 기술 기반 식품산업을 적극 지원하여 경기도를 농식품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방 위원장은 “청년의 도전이 곧 경기도의 미래”라며, “수료를 마친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실제 창업과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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