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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진명 경기도의원(성남6)이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초청하여 성남 지역 교통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경기남부광역철도와 월곶판교선 신설역 추진을 중심으로 성남 남부권 교통망 확충 방안이 논의되었다.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간담회는 성남시의회에서 열렸으며,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지역위원장, 경기도 철도정책과 관계자, 그리고 70여 명의 성남 주민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기남부광역철도와 월곶판교선 신설역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동시에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와 월곶판교선은 성남, 용인, 수원, 화성 등 경기 남부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핵심 광역철도망 사업이다. 특히 판교 지역은 인구 밀집도가 높고 출퇴근 시간 교통 정체가 심각하여 신설역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높았다.
이광재 위원장은 신설역 추진이 주민들의 오랜 염원임을 강조하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고영인 부지사는 경기도 차원에서도 철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월곶판교선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암반 발파로 인한 안전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에 대해 경기도는 안전관리 대책 마련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조치를 약속했다.
경기도는 경기남부광역철도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월곶판교선 신설역 추진을 위한 실무 논의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김진명 의원은 이번 간담회가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경기도의회가 도와 시, 그리고 주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경기남부광역철도 및 월곶판교선 신설역이 조속히 현실화되어 성남시민들이 교통 개선 효과를 체감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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