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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영일엔지니어링(주)이 대구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에 전기차 및 이차전지 패키지 핵심 부품 생산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총 454억 원을 투입해 자동화 생산설비를 갖춘 공장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투자는 금호워터폴리스 내 13,060㎡(약 3,951평) 규모의 산업용지에 진행된다. 신규 공장의 건축 연면적은 12,396㎡(약 3,750평)에 달하며, 영일엔지니어링은 이곳을 미래차 부품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투자금 454억 원은 부지 매입에 180억 원, 건축에 185억 원, 그리고 시설 및 연구개발(R&D)에 89억 원이 배정됐다. 이는 급증하는 전기차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영일엔지니어링은 2026년 1월 착공을 시작해 같은 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공장은 2027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개시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투자를 통해 연구개발, 사무, 생산 분야에서 총 31명의 신규 인력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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