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강릉 워크숍서 로컬 콘텐츠 활용 논의

읍면 특화 발전과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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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가 11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워크숍을 개최하여, 세종시 로컬 콘텐츠 발굴 및 청년 창업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구성된 민관 협력 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의 2기 출범을 기념하여 마련되었다. 워크숍에는 지방시대위원, 로컬 콘텐츠 전문가, 지방시대지원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최지백 더웨이브컴퍼니 대표가 강릉시의 워케이션 사업을 소개하며 지역 소멸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황광우 보헤미안로스터즈 박이추커피공장 실장이 강릉 커피를 로컬 콘텐츠 성공 사례로 제시하며, 로컬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강릉시의 사례를 통해 세종시 읍면 특성화와 청년 창업 활성화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2026년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계획을 바탕으로 분과위원회 구성 방안과 구체적인 활동 계획 등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강릉시의 지역특화 대표 사례지를 방문하여 세종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워크숍이 2기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운영에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종시가 미래를 선도하는 실질적 행정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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