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유아교육진흥원, 다문화 감수성 높이는 '찾아가는 공연' 성료

유아부터 초등생까지 참여, 인형극 통해 '다름의 존중' 교육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광주유아교육진흥원,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성료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이하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이 다문화 가정 유아와 초등학생들의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3일 광주양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를 기르고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유치원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인 광주양동초병설 유아들과 초등학교 1~4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전문 공연단 '콜럼버스'가 선보인 인형극 '나, 너 우리 모두 소중해'를 관람했다.

인형극은 '다르고 특별한 우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서로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딱딱한 이론 교육 대신 문화예술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해야 한다는 교육적 목표를 반영한 것이다.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은 해마다 증가하는 이주배경 유아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영선 원장은 "다문화 감수성 교육은 유년기부터 시작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기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체험",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치일반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