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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남교육청이 초등 예비교사들의 교육실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주교육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합 배움자리를 마련했다. 교육청이 직접 주관하여 기존에 학교별로 분산되던 사전 교육 방식을 혁신한 것이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13일 공주교대 3학년 학생 246명을 대상으로 ‘2025 초등 교육실습의 날 배움자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는 변화된 교육실습 방식에 맞춰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예비교사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배움자리는 공주교대, 충남교육청, 그리고 5개 교육실습 운영 학교가 긴밀히 협력하여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예비교사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의 집중도와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주요 프로그램은 충남교육정책 안내를 시작으로, 현직 선배 교사들과의 대화를 통해 학교 현장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수업을 구상하고 설계하는 실습 과정이 포함되어 실질적인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청 측은 이번 통합 배움자리가 하반기 교육실습의 내실화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동석 초등특수교육과장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예비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직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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