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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남교육청이 이주배경학생들이 초기 적응부터 진로·진학까지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교육청은 지난 13일 아산 일원에서 도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다문화교육 담당 과장, 장학사, 주무관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다문화교육 담당자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지역 맞춤형 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다문화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국교육개발원 윤현희 연구위원의 특강을 통해 이주배경학생 지원을 위한 정책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며 현장의 정책 연계성을 높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충남 다문화교육 종합정책 안내와 함께 지역별 다문화교육 운영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협의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지역다문화교육지원센터 운영의 공동과제를 도출하고 현안을 협의하며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개회사를 통해 “충남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들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연속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지역 특화 지원과 지원센터 간의 협력 체계가 강화되어 충남형 다문화교육이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다문화교육 종합정책과 현장의 요구를 긴밀히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지원 모델을 확립하고, 다문화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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