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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30일 앞두고 수험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종합 지원 체계에 돌입했다.
도교육청은 수험생 증가에 대비해 시험장 환경 점검을 5단계로 강화하고, 막바지 학습 전략 지원을 집중하며 안정적인 시험 환경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 도내에는 총 44개의 수능 시험장과 509개의 시험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험실당 수험생 수는 작년과 동일하게 28명 이하로 유지된다.
안정적인 시험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도교육청은 9월 29일부터 교육청, 학교, 교육부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5단계 점검 체계를 가동했다. 점검은 학교 자체 점검(1단계)을 시작으로, 시험지구 및 시험지역 합동점검(2단계), 도교육청 점검관 현장점검(3단계), 수능 담당 부서 특별 점검(4단계)을 거친다.
최종적으로 교육부와 도교육청이 합동 점검을 실시하며, 시설 및 환경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수능에 처음 응시하는 재학생들이 응시 관련 유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관련 부착물을 도내 고등학교에 배부했다.
시험 환경 점검 외에도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준비를 돕는 학습 지원책도 병행된다. 도교육청은 수능 대비와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목표로 하는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스공학)’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강원진학지원센터를 통해서는 수능 과목별 고득점 전략 분석, 기출문제 풀이 및 오답노트 활용법, 온라인 수능 강좌, 찾아가는 면접 아카데미, 맞춤형 진학 컨설팅 등 학교별·수험생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신경호 교육감은 “수험생이 증가한 만큼 시험장 시설 점검을 더욱 철저히 진행하고, 수험생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모든 수험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수능을 앞둔 강원 지역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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