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교육청, 급변하는 2025 대입 대비 '학부모 아카데미' 운영

중·고교 학부모 80명 대상... 최신 입시 트렌드 및 맞춤형 진학 컨설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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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원도교육청사전경 (사진제공=강원특별자치도)



[PEDIEN] 태백 지역 학부모들의 대입 준비 부담을 덜고 자녀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태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성자)은 오는 10월 중 두 차례에 걸쳐 지역 중·고교 학부모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태백교육지원청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급변하는 대학 입시 환경 속에서 학부모들이 느끼는 정보 부족과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하는 학부모들은 최신 입시 정보와 실질적인 전략을 제공받으며, 공교육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프로그램은 총 2회기로 구성됐다. 1회기는 10월 13일에 진행되며, 정광용 사북고 교사(대교협 상담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정 교사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이해와 학습지원 방법’을 주제로,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 기록을 정확히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23일에 열리는 2회기에서는 박광선 인하대 입학사정관이 ‘대학 평가와 최신 입시 트렌드’를 주제로 강의한다. 현직 입학사정관의 시각에서 대학이 학생을 평가하는 기준과 변화하는 입시 흐름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각 강의 후에는 태백진학지원센터의 진학전문지원관이 진행하는 Q&A 시간이 마련되어, 학부모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진학 상담까지 연계된다.

태백교육지원청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학부모의 대입 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권성자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부모들의 입시 불안을 덜고 자녀의 진로·진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교육이 학부모와 협력하여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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