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코 조광철 대표, 모교 광주동성고 야구부에 1500만원 상당 후원

2년 연속 후배 사랑 실천... '꿈 향해 나아가길' 건강기능식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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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동성고 출신 코비코㈜ 조광철 대표, 모교 후원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특수차량 및 건설기계 부품 전문 기업 코비코㈜의 조광철 대표가 모교인 광주동성고등학교 야구부에 15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후원하며 2년째 변함없는 후배 사랑을 실천했다.

광주동성고는 지난 2일 교내 가촌당에서 조광철 동문, 이동만 교장, 야구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조 대표가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야구부 선수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1500만원 상당이다.

조 대표는 학교법인 유은학원 광주상업고등학교(현 광주동성고) 24회 졸업생으로, 지난 2000년 코비코㈜의 전신인 한국차량공업을 설립했다. 코비코㈜는 현재 자동차 적재함, 군수차량, 특수차량 및 건설기계 부품을 생산 및 수출하며 3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조 대표는 평소 자기 계발과 화합 단결의 가치를 강조하며 지역사회와 모교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배들을 위한 통 큰 후원을 결정하며 모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광철 대표는 후원식에서 "후배들이 운동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물품을 준비했다"며 "후배들이 소중한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야구부 이도훈 선수(3학년)는 "모교 선배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응원에 힘입어 실력을 갈고닦아 학교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덕 야구부 감독 역시 "동문의 따뜻한 후원 덕분에 선수들이 큰 용기와 힘을 얻었다"며 헌신적인 지도와 육성을 약속했다.

이동만 광주동성고 교장은 "후배를 향한 동문의 변함없는 응원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선배의 뜻을 본받아 받은 사랑을 나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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