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구 보도육교에 대설 예방시설 완공… 주민 안전 강화

정하용 의원 주도로 지석·교통광장 육교에 차양 설치, 겨울철 낙상사고 위험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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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정하용 의원, 정하용 의원, 기흥구 보도육교 대설 예방시설 설치완공(1) 지석보도육교 (사진제공=경기도)



[PEDIEN]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용인특례시 기흥구의 주요 보도육교 두 곳에 대설 예방시설 설치가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인한 보행자 낙상사고를 방지하고, 통행량이 많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에 시설이 보강된 곳은 지석보도육교와 교통광장보도육교다. 이 두 육교는 평소에도 통행량이 매우 많은 지역으로, 특히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과 고령층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보행로여서 안전 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사업의 핵심은 보도육교 상부에 차양 시설을 설치하여 눈이 쌓이는 것을 막고 미끄럼 사고 위험을 줄이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2억 75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지석보도육교에 1억 8000만 원, 교통광장보도육교에 9500만 원이 각각 배정됐다.


해당 사업비는 도비와 시군비가 각각 50%씩 분담하여 추진됐으며, 주민 생활안전 분야에서 도·시군이 협력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지석보도육교는 경전철 지석역의 보행교 역할을 하며, 교통광장보도육교는 어청초등학교와 동백 호수공원, 주거지역을 잇는 중요한 통로다.


정하용 의원은 “보도육교는 주민들의 일상적인 통행로이지만 겨울철 폭설이나 한파 시 미끄럼 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며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안전사고에 취약한 만큼, 이번 대설 예방시설 설치는 단순한 시설 보강을 넘어 주민 생명과 직결된 안전망을 확충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번 시설 완공을 통해 주민들과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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