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수도사업본부, 밀폐공간 긴급 구조훈련

119재난대응단 강사 초빙…심폐소생술 실습교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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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상수도사업본부, 밀폐공간 긴급 구조훈련



[PEDIEN]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는 31일 덕남정수장에서 ‘2023년 하반기 밀폐공간 긴급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가 관리하고 있는 각 사업소에는 가압장, 유량계, 정수장 내 염소탱크 및 착수정 등 약 2500곳의 밀폐된 상수도 시설이 지하에 매설돼 있어 밀폐공간 작업 때 현장 작업자의 질식사고 위험이 높은 편이다.

이번 교육은 남부소방서 119재난대응단 소방안전강사를 초빙, 정수장 관리 직원과 배수관·가압장 등 현장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밀폐공간작업 안전기준 및 예방대책, 재해사례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밀폐공간 현장에서 사고발생을 가정해 복합가스측정기, 공기호흡기, 송기마스크, 삼각대 등을 활용한 구조작업과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사고발생 때 신속한 현장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박준열 상수도사업본부 기술부장은 “밀폐공간 질식사가 전국적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현장 담당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직원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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