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 2회차 시민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4월 25일 정연심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교수 초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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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립미술관이 4월 25일 오후 2시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2023년 상반기 2회차 시민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한국의 아방가르드 미술 : 실험과 전위’라는 주제로 정연심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교수가 진행한다.

본 강의는 한국의 실험미술과 1960년대 후반, 1970년대 전위미술에 대해 살펴본다.

1967년 한국청년작가연립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초기 실험미술 단체의 활동을 알아보고 이후 한국아방가르드협회가 시작한 주요 전시와 활동을 알아본다.

또한, 정강자, 강국진, 정찬승, 김구림, 이건용 등 한국현대미술의 태동에 기여한 여러 집단과 개인들의 전위적 활동을 되짚어 본다.

수강생은 30명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4월 24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미술관 입장료 외에 별도 참가비는 없고 동반 2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초등학교 1학년 ~ 3학년은 부모 동반 수강 가능하고 미취학 아동은 입장이 불가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급변하는 정치 상황과 도시화의 상황 속에서 한국 현대미술에 기여한 전위적 예술론의 특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자로 나서는 정연심 교수는 현대미술연구자로 뉴욕대학교에서 린다 노클린의 지도하에 미술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개최된 ‘백남준’ 회고전의 리서처로 일했으며 2018년에는 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의 공동 전시 기획자로 참여했다.

2018–2019년 뉴욕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방문연구교수이자 풀브라이트 펠로우로 연구 과제를 수행했고 현재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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