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서 담그는 우리 콩 우리 장[醬]

2.17. 10:00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시민 100명 대상 ‘전통발효와 우리콩 우리장’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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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청



[PEDIEN] 커다란 장독에 너른 마당이 있는 곳에서만 장을 담글 수 있을까? 도심 속 아파트, 우리 집에서도 건강하고 맛있는 된장을 맛볼 수 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전통 식문화 가치 확산 및 바람직한 식생활 문화 조성을 위해 오늘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4층 대강당에서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전통발효와 우리콩 우리장’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의 전통 식문화인 발효에 대한 이론교육과 집에서도 쉽게 해볼 수 있는 장담그기 실습 교육도 진행해 우리 식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를 높이고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해 건강한 된장을 만들어 보고자 마련됐다.

김정국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로부터 장[醬]을 담글 때 좋은 날을 정해 고사를 지낼 정도로 장은 우리 식문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장 담그기 좋은 시기인 정월에 아파트 생활로 가정에서 직접 전통 장을 담기기 어려운 분들에게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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