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강한 부산 수출 회복을 위한 지원대책 발굴

‘시민의 힘으로 코로나19 위기극복’제6차 ‘비상경제대책회의’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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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청



[PEDIEN] 부산시는 오늘 코로나19 관련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민·관·학이 다 함께 참여하는‘제6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수출기업의 애로사항 및 당면이슈에 대한 다양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오늘 6차 회의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 한해 큰 타격을 입은 지역중소기업의 수출활력 회복을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 당사자인 기업을 포함한 수출분야의 전문가 등 25여명이 참여했다.

오늘 6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는 수출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위기극복 수출중소기업 물류 지원 통상도시 부산 선포 및 통상 전담기구 확대 개편 기업현장에 필요한 수출전문인력 양성 대학·수출기업 매칭 상생형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코로나19로 사상 초유 물류대란으로 어려운 수출 중소기업에 전국 최대규모의 운임비를 긴급 지원한다.

또한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와 공동으로 벌크선을 긴급 투입해 시급한 선복량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 물류비를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선복량 부족, 운임비 대폭상승, 물류적체 등으로 수출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을 일부나마 해소하기 위해 우선 물류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선·화주, 포워딩업체, BPA, 무역협회 등 관계기관 등과 함께 지역물류상생협의체를 구성해 대체 장치장, 환적창고 확보 등 대책을 논의하고 정부의 물류 종합지원대책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건의하기로 했다.

우선 수출중심의 통상도시로서의 부산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기구를 확대해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출에 도전하는 기업들에게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와 유관기관이 수출지원시책을 다양하게 발굴해 시행하고 있으나 열악한 환경의 지역중소기업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점을 해소하고자 수출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수출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의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과 목표를 담아 통상도시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경제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로 기업이 요구하는 새로운 통상전문 인력양성을 통해 지역 수출업계의 인력난 해소 및 일자리 미스매칭 방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지역수출기업이 필요한 분야·인재역량 등을 사전 조사해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수료 후에는 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기존 5개 과정 201명 양성 프로그램은 예산을 추가 확보해, 270명으로 양성인원을 확대한다.

특히 전문인력 양성으로 기업과 청년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국제마케팅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확대하고 수출기업 인건비 지원 및 채용연계 사업으로 기업의 호응도가 높은 수출기업 일자리지원사업과 청년인턴사업의 국비지원사업도 확대해 공모 신청하고 국비지원 불가 시 시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재직자 교육과정의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을 확대해 현장교육 외에도 상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이 지역수출기업의 99%를 차지하지만 개별기업의 수출경쟁력 부족으로 매출 확대 및 판로개척에 한계가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과 연계하고 우수한 기술력·해외진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중견기업과 지역중소기업이 동반 상생할 수 있는 글로벌 수출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지역주력산업 및 신산업분야를 대상으로 지역대학, 중소·중견기업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견기업 상생혁신사업 공모 참여를 위한 공모 신청과제를 발굴하고 기술 개발·추진전략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수출유관기관들도 지역기업들의 수출애로 해소를 위해 금융지원, 수출판로개척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지역 수출의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부산시와 적극 협력한다는 입장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 위축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지만, 이 위기를 발판으로 새로운 수출성장동력이 될 미래산업을 키우고 부산이 대한민국 수출의 심장이라는 명성을 되찾겠다”며 “새롭게 변화하는 부산을 위해 언제든 누구와도 만나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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