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올 1분기 화재통계 발표

화재 원인 부주의 중 담배꽁초 최다 … 흡연자 안전의식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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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소방본부, 올 1분기 화재통계 발표



[PEDIEN] 울산소방본부는 올 1분기 화재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1분기 화재건수는 225건으로 지난해 213건 보다 12건, 인명피해는 25명으로 지난해 19명보다 6명이 증가했다.

재산피해는 13억 7500만원으로 지난해 14억 6700만원 보다 9200만원 감소했다.

화재 장소별로는 상가, 산업시설 등 비주거시설에서 68건, 주거시설 45건, 차량 21건, 임야 15건 순이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27건으로 가장 높았고 전기적 요인 39건, 기계적 요인 10건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원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부주의의 주요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54건, 음식물 조리와 쓰레기 소각 각 14건으로 나타났다.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는 최근 10년간 울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흡연자의 안전의식 개선이 절실히 요구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1분기 통계자료를 토대로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각종 대응방안 마련과 예방활동을 전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주의에 의한 화재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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