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산불대비 비상대책회의 개최 및 산청이재민 물품 지원
통영시, 산불대비 비상대책회의 개최 및 산청이재민 물품 지원 [PEDIEN] 통영시는 건조한 봄철을 맞아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3일 제2청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조형호 부시장 주재로 재난부서 및 행정지도 부서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대비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전국 동시다발적 대형산불 발생으로 지난 22일 경상남도, 경상북도, 울산광역시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되는 등 산불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산불 발생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사전 예방 및 신속 대응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산불예방 사전예찰 활동 및 불법소각 등 지도·단속 강화 △마을방송, 차량가두방송 등 홍보매체를 활용한 주민홍보 강화 △영농부산물·쓰레기소각,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계도·단속 강화 △지역자율방재단, 이통장단 등 자생단체와 연계한 산불예방 활동강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회의결과를 전 부서에 신속히 전파하고 본청 전 부서로 해금 행정지도 담당 읍면동에 예찰활동을 지원하게 해 산불 주요 발화 원인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했다. 또한 긴급 이통장회의를 개최해 마을 방송 등을 통한 산불예방 시민홍보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산청군 시천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인도적 차원에서 생필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23일 당일 오후 5시경 조형호 부시장를 비롯한 담당부서장 등이 이재민 대피소인 산청군 단성중학교 등을 직접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햇반, 컵라면, 생수, 두유, 빵 등 물품을 전달하고 위문했다. -
제2회 공곶이 수선화 축제 성황리 개최
제2회 공곶이 수선화 축제 성황리 개최 [PEDIEN] 지난 22일 23일 이틀에 걸쳐 개최된 제2회 공곶이 수선화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일운면 예구항 일원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전국에서 1년 중 가장 먼저 개최되는 꽃 축제로 노란 수선화와 푸른 바다가 함께해 봄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수많은 관광객이 모여들어 아름다운 꽃의 향연을 함께했다. 추운 날씨 탓에 수선화가 만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약 35,000명이 예구항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제1회 축제 방문객보다 3천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축제에 대한 사람들의 높아진 관심을 알 수 있다. 이번 축제는 공곶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각종 공연, 먹거리, 체험행사 등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선화’를 시제로 하는 삼행시 공모전, 해변에서 진행한 몽돌 쌓기 이벤트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 무대 행사에 관객들의 흥겨움이 더해졌다. 지역 농·수산물과 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한편 부족한 주차 공간을 고려해 인근 지세포와 와현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했으나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이 많아 버스 배차를 더욱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운면 주민자치회 여철근 회장은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일운면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산청군, 산불피해 응급복구 특별교부세 10억원 긴급 투입
산청군, 산불피해 응급복구 특별교부세 10억원 긴급 투입 [PEDIEN] 산청군은 산불피해 응급 복구를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1일 산청군 시천면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를 신속하게 수습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22일 산청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도 선포한 바 있다. 이번 선포로 산불로 인한 피해 시설 등 복구비를 국비로 지원하고 피해 주민에게는 생활 안정 지원을 비롯해 지방세 등 납부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성립전 예산으로 긴급 투입해 피해 주택 철거, 기반 정비, 임시주거시설 설치, 응급 복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에 대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마련하고 재해구호물품을 지급하는 긴급생활안정 대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재민 생활안정, 피해지역의 조속한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예비비 동원 등 모든 자원을 투입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거창군, 제80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
거창군, 제80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 [PEDIEN] 거창군은 24일 다가오는 식목일을 맞아 가조면에 위치한 거창CC 일원에서 거창군 공무원, 거창군의회, 지역 기관·단체 및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0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군민과 함께하는 환경보전 실천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푸른 숲 조성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부터 거창군이 직영하는 거창군이 거창CC에서 개최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에서는 산림의 가치 증진과 임업 발전에 기여한 신원범 씨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산림조합, 임업인협회, 청년임업인, 거창청년회의소 등 4개 단체의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이후 이어진 식재작업에서는 회양목, 조팝나무, 억새, 황매화 등 총 4,380본의 나무와 꽃을 심어 거창CC 일대가 더욱 푸르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과거 식목일은 헐벗은 산을 푸르게 만들기 위한 날이었지만, 오늘날에는 기후 변화 대응과 산림자원 보호라는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됐다”며 “오늘 심은 나무 한 그루가 거창의 푸른 미래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매년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산림자원의 보호 및 활용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합천군, 축산농가 사료구매 정책자금 72억원 배정
합천군, 축산농가 사료구매 정책자금 72억원 배정 [PEDIEN] 합천군은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사료구매 정책자금 약 72억원을 배정받았다. 해당 자금은 축산업 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 금액 상환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조건은 융자 100%에 금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축종별 마리당 지원단가에 따라 한육우, 낙농, 양돈, 가금 농가는 최대 6억원,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 및 모돈 이력제, 암소 비육 지원사업 참여 농가는 최대 9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합천군은 상반기 정책자금 약 72억원을 배정받아 축산농가 100곳을 대상자로 확정했으며 선정된 농가는 지역 농·축협에서 6월 19일까지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한편 사료값 상승과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3년 사료구매자금을 지원받은 한육우 농가를 대상으로 1년간 상환 유예 조치를 시행한다. 상환 유예를 희망하는 농가는 합천군에서 확인서를 발급받아 기존 대출을 실행한 금융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료구매자금 지원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반기에도 자금 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함양군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 개최
함양군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 개최 [PEDIEN] 함양군 통합방위협의회는 24일 오후 2시 함양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2025년 제1분기 함양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민·관·군·경, 기관·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관계기관별 안건 보고와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토의가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 통합방위 협조 체계 구축 △3월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 결과 보고 △ 2025년 민방위 훈련, 충무·화랑훈련 협조 요청 △2025년 예비군 육성지원 사업 집행 계획 등을 논의하고 지역 통합방위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 결과 지역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통합방위협의회 기관 간 지속적인 소통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유림면 산불 진압과 관련해 신속한 대응에 감사함을 표하며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산불 발생에 대해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민들의 안전을 위한 지역방위 유지에 적극 협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창원온다콜’, 창원시 대표 브랜드콜택시 역할 톡톡
‘창원온다콜’, 창원시 대표 브랜드콜택시 역할 톡톡 [PEDIEN] 창원특례시는 ‘창원온다콜’ 이 빠른 배차와 전화콜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역 대표 브랜드콜택시 역할을 톡톡히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온다콜은 지난 2022년 5개 브랜드콜을 통합한 창원시 대표 택시호출서비스로 창원시와 통합창원콜추진위원회, ㈜티머니 3자 협약에 의해 운영 중이다. 창원온다콜이 지역 내 대표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가입차량이 업계 최다 수준인 3800여 대로 신속한 배차가 가능하며 전화콜 병행 운영으로 앱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취약층이나 앱 호출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민들 또한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데 있다. 특히 창원온다콜 모바일앱인 ‘티머니GO’는 타 플랫폼 못지않은 편의성을 갖췄으며 신규가입자 쿠폰 지급 및 매번 이용 시 일정금액 적립 등의 부가서비스가 제공되어 앱 가입자 수가 2024년 3월 현재 9만명 이상 유지되는 등 호응도가 꽤 높은 편이다. 또한 창원온다콜은 가맹수수료가 없어 택시업계 비용 절감 및 지역 기반 운송서비스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창원온다콜이 택시운송사업에 있어 수요자와 공급자 만족도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창원시 대표 브랜드콜택시 창원온다콜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 택시 등록대수는 현재 4,891대이며 창원온다콜 일 평균 이용 건수는 7,420건에 달한다. -
거창군 읍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에 따른 긴급 이장회의 개최
거창군 읍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에 따른 긴급 이장회의 개최 [PEDIEN] 거창군의 읍면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장들과 함께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하며 산불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회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산불 예방 수칙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이장단과 산불감시원, 직원들 간의 협력 체계 구축과 산불 예방 홍보 강화, 성묘객 등 입산 시 주의 사항 안내,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등의 주요 사항이 논의됐다. 특히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를 위해 군에서 운영 중인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참석자들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감시를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거창군은 평소 산불 예방 홍보를 위해 버스 래핑광고 재난 전광판 홍보 영상 송출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으며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농부산물 파쇄지원, 농촌지역 불법소각 합동점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거창군, 2025년 제1차 아림1004운동 운영위원회 개최
거창군, 2025년 제1차 아림1004운동 운영위원회 개최 [PEDIEN] 거창군은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아림1004운동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아림1004운동의 주요 사업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아림1004운동 모금 및 지원 실적을 보고해 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인하고 2025년 1/4분기 아림1004운동 지원사업을 심의 및 의결해 신속한 지원을 결정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해 아림1004운동의 실질적인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아림1004운동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올해 더욱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다각적인 의견을 나누었다. 정기석 본부장은 "아림1004운동은 단순한 기부 운동을 넘어, 군민들이 서로를 돌보고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림1004운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거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아림1004운동은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운동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함양군, 아그리젠토 주식회사와 ‘투자유치 협약’ 체결
함양군, 아그리젠토 주식회사와 ‘투자유치 협약’ 체결 [PEDIEN] 함양군은 3월 24일 케미컬 제품 생산기업인 아그리젠토 주식회사와 양자 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그리젠토 주식회사는 함양군 안의제2농공단지 1만 3,285㎡ 부지에 약 150억원을 투자하고 6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함양군은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해 관계 법령에 따른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아그리젠토 주식회사는 케미컬 제품 생산기업으로 2010년에 설립되어 꾸준한 성장으로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건실한 중견기업이다. 최근 증가하는 수주량을 맞추기 위해 시설 확장을 계획하던 중, 함양군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에 힘입어 안의제2농공단지에 입주하게 됐다. 앞으로 아그리젠토는 친환경적인 제조 공정을 바탕으로 생산설비를 현대화하고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 인재 고용을 통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투자 협약에서 진병영 함양군수는 “아그리젠토 주식회사가 우리 군과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투자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그리젠토 주식회사 진남수 대표는 “남부 내륙 교통의 중심지인 함양군에 투자함으로써, 자사 제품을 전국에 더욱 가까이 공급할 수 있어 아그리젠토 주식회사의 성장에 큰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함양군민들을 위한 사회 환원 실천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한 투자 위축이 우려되지만,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생산인구의 유입을 도모해 지역 소멸 위기에서 탈출하는 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 밝혔다. -
사천시·고성군·하동군 3개 시군 공무직노조, 고향사랑 상호기부
[PEDIEN] 사천시·고성군·하동군 공무직노동조합은 인근 지역 간 상생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실천했다. 지난 24일 사천시·고성군·하동군 공무직노동조합원들이 사천시청을 방문해 각 지부별로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3개 시군 공무직노조의 상호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루어진 것으로 각 시군별 조합원 1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 시군에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기탁했다. 천재호 고성군지부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인근 지역과의 유대감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 조합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전해져, 3개 시·군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석문 하동군지부장도 “상호기부를 통해 지역 간 상생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자발적으로 상호기부에 참여해 준 공무직노동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세 지역이 상생발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거창군,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재개
거창군,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재개 [PEDIEN] 거창군은 지난 21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거창산림레포츠파크 직원 17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3월 25일 예정된 거창산림레포츠파크 개장에 따라 응급상황과 안전사고 발생 시 직원들의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대한심폐소생협회의 교육 동영상을 활용해 △심폐소생술의 필요성 △성인 기본 소생술 △소아 및 영아 기본 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 폐쇄 환자의 응급처치 등으로 구성됐으며 일반인 기초과정으로 진행됐다. 거창군보건소는 지난 2016년 대한심폐소생협회의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인증받아 군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해 왔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이번 교육으로 재개됐다. 대한심폐소생협회에 따르면,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008년 1.9%에서 2022년 29.3%로 약 14배 증가했으며 심정지 발생 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2~3배 이상 높아진다. 또한, 질병관리청의 급성 심장정지 조사에서도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2022년도 29.3%에서 2023년도 31.3%로 증가했으며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에 따른 생존율도 2022년도 12.2%에서 2023년도 13.2%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응급처치 역량이 향상되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응급처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합천군 주민 더 이상의 홍수피해 되풀이되지 않아야
합천군 주민 더 이상의 홍수피해 되풀이되지 않아야 [PEDIEN] 합천군 주민 20여명은 24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서흥원 청장을 만나 환경단체가 황강 내 하천환경정비사업 중단을 촉구한 것에 강력히 반발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합천군은 2020년 대규모 댐방류로 인해 심각한 홍수를 겪었다. 이로 인해 414.8ha의 농경지가 침수되고 가축 2,000여마리가 폐사했으며 주택 78채가 물에 잠기는 등 막대한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주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아픔으로 남았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시행하는 황강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2020년 홍수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착공되어 합천군에 총 5개 지구가 발주됐다. 합천군 주민들은 이 사업을 통해 2020년과 같은 홍수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서 하루속히 공사가 진행되길 바랐다. 그러나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되는 현 시점에 환경단체가 갑작스럽게 공사 중단을 촉구해 사업이 난항에 빠졌다. 매년 여름철 극한 호우는 이제 일상이 됐다. 더 이상 2020년도와 같은 홍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으리라고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합천군 주민들은 청장 면담 후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합천군민들은 2020년도 수해피해 악몽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다”고 호소하며 “황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환경단체로 인해 공사가 중단된다면 수해 피해 발생 시 합천군민은 환경단체에 피해 보상을 청구 할 것”이라며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
반려견과 함께 걷는 행복한 한 걸음, 사천에서 시작되다
반려견과 함께 걷는 행복한 한 걸음, 사천에서 시작되다 [PEDIEN] 사천시가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반려견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반려생활 문화교육’ 이 교육 3회차 실습을 순조롭게 마무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3월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반려견 보호자를 대상으로 반려견의 건강관리, 문제행동 예방 및 교정, 펫티켓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3회차 교육에서는 문제행동 예방 및 수정 훈련, 폴 트레이닝, 얌전히 걷기 훈련, 매트 트레이닝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교육생들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훈련을 함께해 반려견과의 유대감이 깊어졌다”며 만족도를 보였다. 사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반려인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사천시 내 반려동물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시설 확충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러한 교육뿐만 아니라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등 관련 시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행복도시 사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