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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대학에서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함안군, 2025년 노인대학 개강
“노인대학에서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함안군, 2025년 노인대학 개강 [PEDIEN] 함안군은 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 부설, 제21기 함안노인대학과 제7기 칠원노인대학 개강식을 각각 지난 21일 25일 함안군노인복지회관과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했다. 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사회적응 능력을 배양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기 개강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노인대학 수강생 등 각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 낭독, 노인대학장 인사, 주요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유수부동라 해 흐르는 물은 얼지않는 것처럼 끊임없는 배움으로 노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 졸업식 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란다”며 “군에서는 앞으로도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육활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대학은 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는 군에서 지원을 받아 가야권역, 칠원권역 2개소로 나눠 △교양·인문·건강관리 △웃음치료 △문화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는 가야권역 213명, 칠원권역 216명이 등록·입학했다. -
거제시, 마비성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검출에 따른 패류 채취 금지 및 섭취 주의 당부
거제시, 마비성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검출에 따른 패류 채취 금지 및 섭취 주의 당부 [PEDIEN] 패류독소란 이른 봄철 다량 번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은 패류의 체내에 독성 성분이 축적되고 이를 사람이 먹음으로써 발생하는 일종의 식중독이다. 거제시는 지난 3월 24일 하청면 대곡리 및 장목면 유호리 해역에서 채취한 진주담치에서 올해 처음으로 기준치를 초과한 패류독소가 검출됐다고 한다. 패류독소는 동결, 냉장 또는 가열조리해도 파괴되지 않으며 주로 수온이 상승하는 3 ~ 4월 중에 발생했다가 수온이 18℃ 이상 되는 5월말 ~ 6월경에 자연 소멸하고 있다. 따라서 거제시는 하청면 대곡리 및 장목면 유호리 해역에 대해 패류채취 금지명령을 내렸으며 또한 어업인, 낚시객, 행락객 등이 패류 섭취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안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어업인 등에게 섭취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 계속 수온이 상승하면 패류독소 검출 해역 및 기준치 초과 해역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되어 거제시는 피해예방을 위해 전광판, 현수막 게시, 어업인 대상 문자메세지 전송 등 신속한 상황전파로 채취자제 권고 및 섭취금지 지도 및 홍보를 계속 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말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 해안변 및 갯바위 등을 대상으로 피해예방 안내문 배부 및 지도,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패류독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
거제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참여자 모집
거제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참여자 모집 [PEDIEN] 거제시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에 참여할 지역 내 예비창업자 및 창업 후 7년 미만인 창업자를 모집한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원과 특성 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지역의 잠재된 가치를 창출하고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지역과의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주체를 말한다. 참여자 모집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14일까지이며 거제의 문화, 관광 및 특산품 등을 활용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후 7년 미만인 창업자인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참여 신청일 기준 예비창업자는 거제시 주소자여야 하고 창업기업 사업장은 거제시에 소재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및 거제시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하기 바라며 참여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관련서류와 함께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심사위원들의 참여자 신청서류 및 발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하며 선정된 예비창업자 2명에게는 각 1천5백만원, 7년 미만 창업자 3명에게는 각 2천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로컬크리에이터육성사업은 경남지역 혁신창업 거점역할을 하고 있는 재단법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전액 시비로 지원되고 있다. 사업참여에 대한 문의사항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서부운영팀 또는 거제시청 지역경제과 청년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거제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성과 분석을 통해 지속적 확대해 지역의 가치창출과 연계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지역산업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함양군, 대형 산불 예방 위한 긴급 전 읍·면 이장회의 소집
함양군, 대형 산불 예방 위한 긴급 전 읍·면 이장회의 소집 [PEDIEN] 함양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대형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3월 25일부터 휴천면, 유림면, 지곡면, 안의면, 백전면 등 5개 면을 시작으로 긴급 이장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각 읍·면의 담당 부서장이 직접 참석해 봄철 산불 예방 수칙과 산불 진화 요령을 이장들에게 상세히 안내하고 마을 주민들에게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요청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이장회의와 병행해 산불감시원 사무실을 방문해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감시 활동에 만전을 기해 줄 것으로 요청하며 ‘산불 발생 제로’를 향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영남 지방의 대형 산불이 발생해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우리 함양군은 전체 면적의 약 70%가 산림 지역으로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영농 부산물 및 생활 쓰레기 소각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며 “주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자발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긴급 이장회의는 다음 주 수요일까지 전 읍·면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산불 대응 관련 정보 공유는 물론, 이장들의 예방·초동 대응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 마을 간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함안 모곡터널에 발굴유물 보존·활용 공간 조성
함안 모곡터널에 발굴유물 보존·활용 공간 조성 [PEDIEN] 함안군 산인면에 위치한 ‘영남권역 예담고’ 개관식이 지난 24일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의장 등 주요 내빈 및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영남권역 예담고’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함안 모곡터널을 재활용해 영남권역의 유산을 전시·활용하는 공간으로 고대 철기 문화와 교역으로 번성했던 아라가야의 중심지인 경남 함안이 새로운 역사·문화 공간의 거점으로 자리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담고는 국가에 귀속되지 않은 비귀속 유물들을 안정적으로 보관·관리하고 전시나 교육·체험 등을 하는 공간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함안군에서 개관했다. 영남권역 예담고에서는 영남권역에서 발굴된 1742 박스의 발굴유물을 기반으로 개방형 수장고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며 3월 24일 개관을 기념해 아라가야 주요 유적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하는 특별전도 마련된다. 아라가야 궁성인 ’함안 가야리 유적‘, 아라가야 귀족의 무덤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 아라가야 토기가마터인 ‘함안 우거리 유적’ 출토 유물 100여 점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유물을 발견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트라울: 과거와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들’ 상설전도 관람할 수 있다. 개관식을 준비한 관계자는 “유물의 단순 보관·관리와 체험·교육 공간에서 나아가 국가로 귀속되기 전 유물들의 가치를 탐색하고 극대화하는 ‘문화의 정거장’ 이자 비귀속 유물들의 ‘최종 종착지’로 기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예담고는 발굴→연구→전시→교육까지 ‘유물의 여정’을 온전히 담아내는 이야기의 공간이자 유산이 적극적으로 활용·공유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조근제 함안군수는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인 영남권역 예담고가 우리군에서 개관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옛 아라가야의 고도이며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통해 지역의 번영과 발전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함안에 또 하나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거창군, 경남도 ‘2025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공모 3곳 선정
거창군, 경남도 ‘2025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공모 3곳 선정 [PEDIEN] 거창군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경상남도 ‘2025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공모에 거창읍, 고제면, 위천면 3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지역 특화 복지사업으로 도내 17개 시군, 4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군에서 선정된 사업은 △거창읍 ‘이웃사촌 안부톡톡’ △고제면 ‘우리집 안전지킴이’스마트 플러그 지원사업 △위천면 ‘딩동딩동 LED 무선초인종’ 설치사업으로 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복지킴이단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거창읍과 고제면은 가족구조 변화와 초고령화로 인해 증가하는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외부와 단절된 1인 가구의 사회적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돌봄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천면은 지난해 ‘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을 운영하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소규모 보수 지원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해당 봉사단과 함께 청각장애인과 난청 독거노인을 위한 LED 무선초인종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해 더욱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거창군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며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 12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 주도의 마을복지사업인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 공동체 회복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
거창군, 혈관 건강 ‘발 마사지 건강 교실’로 챙긴다
거창군, 혈관 건강 ‘발 마사지 건강 교실’로 챙긴다 [PEDIEN] 거창군은 군민들의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3월 26일부터 고혈압, 당뇨병 환자군 30명을 대상으로 14주간 ‘발 마사지 건강 교실’을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운영한다. 이 사업은 혈압,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개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거창에 거주하는 고혈압 또는 당뇨병을 진단받은 자 중 신체활동이 가능한 주민이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참여할 수 있다. ‘발 마사지 건강교실’은 발의 중요성을 알리고 발 마사지를 활용한 당뇨병 등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관리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초기에 참여자의 기초 검사를 진행한 후, 프로그램 종료 시점에 다시 검사를 실시해 건강 형태 변화를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본인의 혈압과 혈당 수치를 평소에 잘 알고 기억하며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이를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창원특례시, 신임 상인연합회장단과 상권 활성화 방안 논의
창원특례시, 신임 상인연합회장단과 상권 활성화 방안 논의 [PEDIEN] 창원특례시는 25일 2025년 창원권·마산권 상인연합회장 선거가 완료됨에 따라 새롭게 선출된 연합회장단과의 공식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장노용 창원시 시장상인연합회장, 김상수 마산 통합상인연합회장, 정봉효 감사, 서문병철 감사가 참석했으며 신임 연합회장단의 취임 인사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현대화, 지역 축제 및 행사와 연계한 상권 활성화 방안, 경기 침체로 인한 상인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신임 상인연합회장단의 선출을 축하드리며 창원시는 현장의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며 “민·관이 협력해 지역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의병박물관, 미래교육원 출토 국가귀속유산 542점 인수
의병박물관, 미래교육원 출토 국가귀속유산 542점 인수 [PEDIEN]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지난 24일 의령군 미래교육원 조성부지 내에서 출토된 국가귀속유산 542점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발굴은 의령 미래교육원 조성과정에서 실시된 것으로 2020년~2021년에 걸쳐 실시됐다. 삼강문화유산연구원에서 청동기시대~통일신라시대 건물지를 비롯한 생활유구와 무덤 등 총 90기를 발굴했다. 대표적인 유물로는 청동기시대 마제석검, 삼국시대 적색마연토기, 통일신라시대 목주 등이 있다. 최근 발굴유적에 대한 정식보고서가 간행되면서 유물에 대한 국가귀속을 위한 행정조치가 완료되어 국가귀속유산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된 의병박물관에서 인수하게 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역사적 가치가 큰 귀중한 문화유산을 입수했다. 데이터베이스 등록과 유물 연구 등을 통해 의령군의 문화유산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병박물관은 2012년 임진왜란 의병 전문박물관으로 개관해 최신의 항온항습기능을 갖춘 유물 보관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현재 보물 ‘곽재우 유물일괄’을 비롯해 중요유물 1만여점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의병박물관은 2018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귀속매장유산 보관관리 위임기관’ 으로 지정되어 의령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인수해 지역사 연구 및 다양한 전시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
거창군, 결핵 예방의 날 맞아 결핵 예방 가두캠페인 펼쳐
거창군, 결핵 예방의 날 맞아 결핵 예방 가두캠페인 펼쳐 [PEDIEN] 거창군은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를 결핵 예방 홍보 주간으로 지정하고 군청 앞 로터리와 시장 일대에서 지역 주민 대상 결핵 및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예방뿐만 아니라, 올바른 손 씻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장내 기생충 감염 검진 독려 등 감염병 예방관리사업과 합동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특히 △65세 이상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 △찾아가는 노인결핵 검진 △취약계층 결핵 검진 등 결핵 예방 사업을 홍보했다. 결핵은 결핵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일시적으로 공기 중에 떠있다가, 주변 사람들이 이를 흡입하면서 감염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국내 법정 감염병 중 사망률 1위에 해당한다.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2주 이상 기침 지속되면 결핵 검진 받기,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 마스크나 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로 체력 키우기,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결핵 검진 받기 등 일상 속 예방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약해 결핵 발병 위험은 만큼, 보건소를 방문해 매년 1회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발열, 체중감소 등이 있을 경우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숲속 힐링” 하동송림 생태해설 프로그램 4월부터 시작
“숲속 힐링” 하동송림 생태해설 프로그램 4월부터 시작 [PEDIEN] 하동생태해설사회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하동송림공원에서 ‘송림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하동군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매주 토·일요일 하루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은 맑은 날씨를 기준으로 하고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 수준이 '매우 나쁨'일 때, 그리고 혹서기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참여자들은 생태해설사의 송림 해설 및 각종 해설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 예약은 수시로 받고 있으며 지리산생태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거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직접 접수할 수 있다. 주말에는 신청 인원과 상관없이 상시 운영되나, 평일에는 최소 10명 이상 신청 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 학교·협회 등 단체는 평일 중 예약을 통해 수시로 참여가 가능하다. 박영희 회장은 “송림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하동송림과 섬진강의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아름다운 하동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방문객들은 “해설을 들으며 평소 스쳐 지나갔던 나무 한 그루, 강물 한 줄기에도 깊은 의미가 담겨 있음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많은 이들의 생생한 후기는 하동의 생태관광이 자연경관과 함께 큰 관심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생태해설 프로그램은 하동군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생태학적 인식을 향상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
하동군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첫 번째 “하동빵 마실 이야기”
하동군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첫 번째 “하동빵 마실 이야기” [PEDIEN] 지난 21일 하동군 장애인종합지원센터가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1층 제과제빵실에서 첫 번째 ‘하동빵 마실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하동센터는 관내 장애인 단체·시설 종사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을 고민하다, 이처럼 직접 빵을 만들어 보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자들은 하동 녹차가 들어간 마들렌을 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종사자들 간 경험과 의견을 나누며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총 10회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회차당 장애인 단체·시설 종사자 10여명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단순한 힐링을 넘어 참여자들의 업무 효율성과 사기 진작, 원활한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하동군의 특색을 살려 만들어진 빵을 활용해 장애인 시설·단체 이용자들을 위한 나눔 행사도 연 2회가량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홍보와 더불어 봉사활동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참여자는 “처음 해보는 빵 만들기 체험에 너무 즐거웠다. 다른 종사자들과 이야기를 나눈 시간 또한 앞으로의 업무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종사자들의 마음을 환기하고 상호 간의 친밀감을 높여, 업무 만족도 향상과 더 나은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군 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지역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함께 종사자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
“벚꽃잎 흩날리는” 화개장터 건강 걷기대회 열린다
“벚꽃잎 흩날리는” 화개장터 건강 걷기대회 열린다 [PEDIEN] 오는 3월 29일 ‘호리병 속 별천지길 화개장터 벚꽃길 건강 걷기대회’ 가 제27회 벚꽃축제와 연계해 개최된다. 화개 그린나래 광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만개한 벚꽃 터널 아래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0명이며 하동군민이 아니어도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군은 3월 27일까지 사전 접수를 진행하고 행사 당일 오전 9시 50분까지 현장 접수도 받을 계획이다. 당일 현장에서는 걷기를 위한 준비 용품과 완보 성공 기념품도 증정한다. 단, 선착순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걷기 코스는 난이도에 따라 2개로 나뉜다. 1코스는 그린나래 광장에서 출발해 차 없는 거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4.4km 코스, 2코스는 그린나래 광장에서 호리병 속 별천지길을 거쳐 야생차박물관까지 도착하는 편도 5km 코스다. 특히 대회 외에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되어 즐거움과 유익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동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는 건강생활실천을 장려하고 호리병속 별천지길 구간 개통을 알리며 하동의 아름다운 걷기 명소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진주시, 깨끗하고 안전한 명품 수돗물“하모수”생산에 총력
진주시, 깨끗하고 안전한 명품 수돗물“하모수”생산에 총력 [PEDIEN] 진주시는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진주시 수돗물 ‘하모수’를 생산하기 위해 취·정수장의 시설물을 연중 최적의 가동상태로 유지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수질관리를 통해 명품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고품질 수돗물 생산을 위한 효율적인 공정관리와 정수 처리시설 노후 설비 교체 및 정비를 위해 올해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수질 악화 및 이상 수질 발생에 대비한 정수 처리시설 보완 및 개량을 진행하고 노후된 정수 시설물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정비이력관리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해 취수장과 제1·2정수장, 도수관로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해 시설물의 물리적, 기능적 결함이나 손상 상태를 사전에 파악해 적절한 보수 · 보강으로 시설물의 내구연한 증진 및 재난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제1·2정수장 통합 및 시설 현대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총사업비 912억원을 투입해 이원화된 정수장의 비효율적인 구조를 개선하고 제2정수장의 기존 14만 톤 정수용량을 17만 5000톤으로 생산 가능하게 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게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이다. 또한 수돗물 특유의 맛과 냄새는 물론 기상이변에 따른 조류 발생에도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고도화 정수처리시설 설치를 통해 더욱더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주시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상승하고 있다. 이 사업은 수돗물 안전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전문 수질 검사팀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돗물의 품질을 검사하는 서비스이며 모든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해 궁금증을 느끼거나 수돗물의 맛과 냄새에 이상을 느낄 경우, 물사랑누리집 온라인 신청 또는 진주시 맑은물사업소 정수과로 전화해 접수할 수 있다. 수질검사 항목은 △세균으로부터 안전성을 확인하는 잔류염소 △수도 배관의 노후도를 진단할 수 있는 철과 구리 △수돗물의 깨끗한 정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탁도와 수소이온농도 등이며 주요 항목을 검사하고 검사 결과는 우편 또는 물사랑누리집을 통해 전달된다. 진주시는 지난해 무료 수질검사를 신청한 140여 세대의 수돗물 검사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수질검사를 이용한 한 시민은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직접 집으로 찾아와 수질을 검사하고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진주시 수돗물 ‘하모수’를 공급하는 등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외에도 매일 매주, 매월 각각 정해진 먹는 물 수질감시항목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진주시청 누리집에 매일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