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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선진리성 벚꽃축제 개최
제6회 선진리성 벚꽃축제 개최 [PEDIEN] 사천시 선진리성벚꽃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선진리성 일원에서 ‘제6회 선진리성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천시 통합30주년’과 ‘2025 사천방문의 해’를 기념해 예년에 비해 더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태권도 시범, K팝 댄스, 연주 공연 등 17개의 무대 공연과 사천해전 역사 체험, 7080 추억의 교련복 입기, 연날리기 체험, 모종 나눔 등 25개 체험·나눔 부스 운영은 물론 29 18:30 개막식에 이어 사천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찾아가는 문화콘서트’ 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29일 11:00부터 오후 2시까지 선진리성 야외공연장에서는 버스킹 무대가 펼쳐지고 지역 청년 업체로 구성된 플리마켓 행사도 축제 기간 중 이어지며 행사장 곳곳에 벚꽃과 어우러진 포토존을 설치해 셀프 사진은 물론 전문 작가의 촬영 및 사진인화 서비스를 제공해 축제 기간 행사장 방문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선진공원 위에는 소원 벚꽃나무 꾸미기 트러스아치를 설치해 개인적인 소원을 기원함과 동시에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개발 특별법’ 제정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담아낼 계획이고 상춘객들의 휴식을 위한 파라솔존, 활동적인 어린이들의 재미를 책임질 미로존 등을 설치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축제는 예년과 다르게 인근 선진수변공원에서도 비연 전시 및 연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새미을문고를 설치해 방문객의 더욱 다양한 체험을 도모함은 몰론 행사장 확장을 통해 인파가 한곳에 집중되는 것을 방지했다. 축제 둘째날인 30일 오후 3시부터 약 23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창현 거리노래방이 선진수변공연에서 펼쳐지니, 노래를 좋아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 장점수 축제추진위원장은 “사천시 통합30주년과 2025 사천방문의 해를 맞이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우리 고장 선진리성에서 아름답고 따뜻한 봄기운을 만낏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천시는 벚꽃 개화 기간인 3월 27일부터 4월 13일까지 선진리성 내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도로는 일방통행을 운영하는 등 교토 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
밀양시,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 야구대회 개최
밀양시,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 야구대회 개최 [PEDIEN] 밀양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 야구대회를 스포츠파크 야구장, 가곡야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 야구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경남야구소프트볼협회,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총 102개 고교팀 4,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선전부터 32강까지 86경기가 밀양에서 치러진다. 이후 4월 6일부터 4월 13일 16강에서 준결승은 서울 목동야구장, 결승전은 SSG랜더스 필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밀양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대회 개최 전날인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 야구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안병구 밀양시장,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을 비롯한 야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2년 동안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 야구대회를 밀양에서 개최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안병구 시장은“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 야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야구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야구장을 조성하고 원활하고 안전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밀양시가 지원해 주어 감사하고 야구대회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함안‘봄 수박’첫 출하 … 발대식 가져
함안‘봄 수박’첫 출하 … 발대식 가져 [PEDIEN] 함안군과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25일 대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25년 함안수박 첫 출하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농협 관계자, 지역 농가 및 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올해 함안수박 첫 출하를 축하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함안수박 첫 출하에 대한 촬영도 함께 진행됐으며 최고 당도를 자랑하는 함안수박이 당도선별기를 통해 선별되는 것을 보며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함안수박은 지리적표시제 등록된 수박 주산지로 200년 이상 유구한 재배 역사를 지니고 있다. 남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지역의 기름진 충적 평야, 온난한 기후, 오랜 재배기간 축적된 높은 기술력에 힘입어 식감과 당도가 탁월한 고품질 수박이 12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2기작으로 생산되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함안수박 첫 출하 발대식으로 함안수박이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재배 기술과 유통망을 확보하고 발전시키겠다”며 “현재 참박대목과 고당도 수박 생산비 지원으로 12브릭스 이상 프리미엄 함안수박을 만드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안수박은 이번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통에 돌입하며 올해 목표는 150억으로 이번에 출하되는 물량은 5000통이며 이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
거창전통시장, 도시재생으로 활력 찾는다
거창전통시장, 도시재생으로 활력 찾는다 [PEDIEN] 거창군이 전통시장지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에 나섰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거창시장번영회장, 문화거리 상인연합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전통시장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노후화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생활 편의시설 확충,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거창읍 중앙리~대동리 일원에 위치한 전통시장지구 도시재생활성화 구역을 대상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려 도시를 브랜드화하고 상권 및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내 전통시장지구를 더욱 경쟁력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또한, 거창군은 총사업비 250억원 규모의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도전해 국도비를 확보함으로써 재정 부담을 줄이고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향후 주민공청회, 의회 의견청취, 관련 부서 협의 등 절차를 거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수립한 뒤,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지역 현황 분석을 토대로 도시재생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사업 구상안을 제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읍의 중심지인 전통시장지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관련부서 및 기관, 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해 거창군 전통시장지구의 특색을 반영한 실현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 공모선정을 통해 국도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2020년에 ‘거창군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해 도시재생활성화구역을 지정했다. 같은 해 죽전, 상동지구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4년 9월 김천지구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이다. 이번 전통시장지구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거창전통시장은 단순한 시장을 넘어 지역경제와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거점공간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상근 고성군수, 고성문화원 문화학교 격려 방문
이상근 고성군수, 고성문화원 문화학교 격려 방문 [PEDIEN] 경남 고성군은 3월 25일 이상근 고성군수가 고성문화원을 방문해 고성문화원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 및 수강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문화예술 교육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2025년 고성문화원 문화학교 개강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상근 군수는 강의실을 직접 둘러보며 수강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강사진과 관계자들로부터 운영 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문화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문화원은 다양한 문화강좌 운영으로 지역 생활문화 저변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고성문화원 문화학교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도 고성군 문화학교는 캘리그래피, 생활영어, 하모니카, 한학, 댄스스포츠, 가야금, 가곡 부르기, 전자 키보드와 아코디언, 서예, 민요와 판소리, 다도, 농악, 서각, 문인화, 밸런스 요가, 파크골프, 통기타, 한국무용, 다이어트 댄스, 오카리나 등 20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강좌는 3월부터 8개월간 운영된다. 고성문화원 문화학교는 지난 1996년 문화관광부 지정 문화학교로 출범한 이후, 매년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확대해왔다. 전통예술부터 현대생활 맞춤형 강좌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교육 콘텐츠는 고성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양산시, 지역산업 혁신성장 위한 R&D 지원 홍보
양산시, 지역산업 혁신성장 위한 R&D 지원 홍보 [PEDIEN] 양산시는 25일 지역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R&D 지원사업의 홍보를 위해 양산상공회의소를 찾아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양산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는 조찬 세미나는 양산시 주요 기업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갖는 소통의 장인만큼 다양한 업종별 맞춤형 지원사업 안내가 기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가 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실시하게 됐다. 양산시는 중소기업의 R&D 역량 강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연구기관들과의 다양한 기술 혁신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홍보활동은 경남지역 혁신 거점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와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의 2025년 추진 중인 인프라·기술 사업화 지원 등의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지원사업을 총 망라해 구성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필요한 기술 개발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창구를 이용해 지원사업을 안내해 기업들이 효과적인 성장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우리시가 추진하는 R&D 지원사업은 지원기업 성장과 일자리 확대, 관계 기업 동반 성장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연구기관과 함께 지역 유망 기업의 성장을 위해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사업 홍보에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양산시, 정보시스템 정보보안 역량 강화로 안심행정 구현
[PEDIEN] 양산시는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정보시스템의 보안 취약 사항을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정보시스템 일제 점검은 관리적 취약점 진단을 시작으로 시스템 운영 담당자 및 유지보수 직원에 대한 보안 교육 실시, 정보시스템의 운영 성과에 따른 정보자원관리 통합 및 폐합까지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정보보안의 경우 개인정보 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등 이른바 데이터 3법에 따라 다양한 행정서비스에서 개인정보를 활용하고 있는 만큼 정보시스템의 보안성 이행 점검부터 최신 사이버 위협 사례, 그리고 2026년부터 의무 적용되는 정보시스템 서비스 수준 협약까지 다양한 주제로 실무자들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정보보호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은 더욱 강력한 정보보호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산시민의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안정적인 행정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병철 거창 부군수, 거창전통시장 방문해 소상공인 격려
이병철 거창 부군수, 거창전통시장 방문해 소상공인 격려 [PEDIEN] 거창군은 25일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와 공무원들이 거창전통시장을 방문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민생경제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통시장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장 곳곳을 돌아보며 농산물과 생필품을 구매하는 등 민생경제를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전통시장 내 공중화장실 신규 조성 사업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으며 상인회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 위험에 대비해 화재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철 거창 부군수는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근간이자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간”이라며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내 공중화장실 시설개선, 보행로 바닥 환경정비, 노후 아케이드 보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인들과 긴밀히 협력해 활력이 넘치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합천군, 읍내 모든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벚꽃마라톤 참가자 편의 도모
합천군, 읍내 모든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벚꽃마라톤 참가자 편의 도모 [PEDIEN] 합천군은 3월 30일 열리는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의 원활한 진행과 참가자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합천읍 공영주차장과 인근 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 각지에서 몰릴 참가자들과 방문객들이 주차에 불편함 없이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읍내 모든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남정초등학교 주차장 등도 함께 개방해 차량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주차 걱정 없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안내 인력도 현장에 배치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벚꽃마라톤대회는 전국의 마라톤 러너들의 관심을 받으며 13,207명이 참가 신청해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하며 최초로 접수를 조기 마감했다. -
거창군, 데이터 기반 성평등 정책 추진을 위한 성인지통계 교육 진행
거창군, 데이터 기반 성평등 정책 추진을 위한 성인지통계 교육 진행 [PEDIEN] 거창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6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인지통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책 수립 시 성평등 가치를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인지통계란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성별로 구분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것으로 특정 성별이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교육은 허은희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 센터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강의를 진행했으며 일상 속 성인지통계의 필요성과 함께 성인지 예산제도 및 성별영향평가제도에서 성인지통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성인지통계를 바탕으로 정책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성인지통계는 정책이 성별에 따라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형평성 있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성인지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정책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성 평등한 정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서 성별 영향을 고려한 적극적인 행정을 높이 평가 받아 ‘23년 경남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 24년 경남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여성가족부 성별영향평가 개인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
통영시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고도화 사업 착수
통영시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고도화 사업 착수 [PEDIEN] 통영시는 지난 21일 통영시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고도화 사업은 매장유산 유존지역에 대한 정확한 사전정보 제공과 매장유산 훼손 방지 · 합리적 보존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비를 지원 받아 총사업비 약 2.2억을 투입해 1년간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통영시 도시지역에 대한 정밀지표조사를 실시해 선사시대부터 한국전쟁 이전까지의 매장유산 현황과 유존지역 범위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매장유산 유존지역도를 제작하고 기존 유존지역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장유산은 눈에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쉽게 알기 어렵기 때문에 훼손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이에 따른 민원도 많이 발생하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매장유산으로 인한 건축사업 등의 지연을 예방하는 등 시민 토지 이용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우리시 도시지역 내에 한정되어 진행되지만 앞으로 섬지역 등 비도시지역에도 고도화 사업이 추진되어 더 많은 국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함양군, ‘오르GO 함양’ 한시적 운영 중단
[PEDIEN] 함양군은 최근 산청 지리산 일대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심각성을 고려해,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오르GO 함양’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경남 지역에 재난 사태가 선포되는 등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산불 예방 관리 강화와 참여자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3월 31일까지 계도 기간을 운영하고 4월 1일부터 한달 간 ‘오르GO 함양’에 포함된 15개 산 전 구간에 대해 입산을 통제하며 모바일 앱 인증도 제한한다. 군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발생 시 인근 지자체까지 확산되는 등 산불 재난 예방을 위해 부득이 ‘오르GO 함양’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게 됐다”며 “참여자 여러분의 안전과 산림 보호를 위해 잠시 도전을 멈추시고 이번 조치에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아라가야 고도 함안군 방문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아라가야 고도 함안군 방문 [PEDIEN] 함안군은 지난 24일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아라가야 고도 함안군을 방문해 아라가야의 역사적 유산을 기반으로 한 문화유산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응천 청장은 조근제 함안군수, 허대양 함안부군수 및 간부공무원, 국가유산청 유적발굴과 과장, 경상남도 문화유산과장과 함께 세계유산인 말이산고분군과 함안박물관을 둘러보고 함안군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환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청장과 환담을 통해 △함안 아라가야 고도 지정 △함안 아라가야 토기요지 및 안곡산성과 칠원산성 국가 사적 지정 △함안 가야리 유적 매입보상비 추가 지원 △함안 말이산 고분군 보편적 관람 환경조성 사업 지원 등 함안군 국가유산 보존 및 관리를 위한 4건의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아라가야는 기원 전·후의 시기부터 6세기 중엽까지 가장 오랜 기간 가야의 중심국가로 존재했다. 고고학적 발굴조사에서 왕궁지와 왕릉, 국제회의장소, 국방유적, 생산유적 이 확인됐고 2023년 말이산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역사적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며 “가야고도의 모습이 보존된 국내 유일의 장소로 백제·신라의 고도와는 다른 경관적 가치를 가지고 있어 보존 및 관리를 위해 국가유산청과 긴밀한 소통으로 아라가야 고도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함안 아라가야 고도 지정을 위해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해 아라가야 고도 지정의 타당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고 아라가야를 널리 홍보 할 수 있는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와 관련된 함안군의 국가유산 보존·관리·활용을 위한 국비 지원 및 아라가야 고도 지정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업그레이드 된 합천영상테마파크, 레트로 감성 물씬
업그레이드 된 합천영상테마파크, 레트로 감성 물씬 [PEDIEN] 최근 ‘폭삭 속았수다’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합천군의 대표 관광지인 합천영상테마파크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관람형 콘텐츠를 강화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기존의 외관 위주의 세트장 구성에서 벗어나, 내부에 들어가 시대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했다. 합천군은 2021년부터 추진해온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총독부, 경성역, 반도호텔, 상해임시정부 등 핵심 세트시설 4개소를 리모델링하고 테마거리 연출 및 재정비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관람환경 개선과 전시콘텐츠 확충에 나섰다. 특히 낡고 흉물스럽던 외부 간판과 시설들을 전면 정비해 시대적 분위기를 한층 강화했다. 테마파크 입구를 지나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경성로’는 경성역에서 독립문까지 이어지는 직선 거리로 1930년대 경성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고 있다. 이 거리에는 고풍스러운 매력을 간직한 반도호텔과, 옛날 은행 금고를 재현한 광통관이 있다. 반도호텔은 앤틱한 가구와 소품을 활용해 관람객들이 직접 ‘합천네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광통관은 ‘합천의 보물’을 주제로 한 감성 미디어아트 전시와 함께 셀프 사진 촬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성로를 따라 직선으로 뻗은 ‘소공로’는 1920년대 경성의 대표 상업거리를 재현한 공간으로 왼쪽 바로 옆으로는 일본식 목조주택 외관으로 구성된 ‘적산가옥로’ 가 나란히 연결된다.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 공간인 양장점과 레코드 가게는 내부 관람이 가능하도록 새롭게 단장되어 관람객들이 직접 안으로 들어가 당시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양장점은 70~80년대 복고풍 양장 스타일을 재현한 공간으로 전시된 의상과 소 품이 관람객의 향수를 자극하며 체험형 포토존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레코드 가게는 턴테이블, LP판 등 아날로그 감성의 오브제들이 가득하며 복고 음악이 흐르는 공간 연출로 몰입감을 더했다. 소공로 중심에 있는 ‘경성이용원’에서는 1920~30년대 스타일의 전통 미용실을 재현했으며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즉석사진을 촬영하고 QR코드를 통해 바로 다운로드하는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인접한 적산가옥로에는 전통적인 간판과 복고풍 소도구들이 세밀하게 배치되어 있어, 과거 저잣거리의 활기찬 시장 풍경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경성역에서 오른편으로 향하면 1960~70년대 미국 극장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재현한 ‘대흥극장’ 이 나타난다. 이곳에서는 관람객이 광고 “감기조심하세요”를 직접 더빙하고 그 결과물을 QR코드로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인근의 벨기에 영사관 내부에는 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된 영화·드라마를 주제로 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수사반장 더 비기닝 △정년이 △멜로무비 △폭싹 속았수다 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된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세트장이다.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한 외관 정비를 넘어, 내부 체험형 콘텐츠와 전시를 통해 관람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합천군은 올해 여름 야간개장을 시작으로 8월에는 호러축제, 9월에는 몰입형 체험 콘텐츠 ‘라이브파크’ 등 계절별 특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관광객들이 단순히 외관만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내부 공간까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영상테마파크를 새롭게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합천을 찾는 모든 이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